사건 초기에는 애꿎은 K를 범인으로 몰더니

이제는 S를 범인으로 몰아가는 잘못된 추리를 하고 있는데 매우 안타깝게 생각한다

그들의 논리는 너무 단편적이고 감성적이다

그렇게 확신하며 죽일듯이 몰던 K는 이제 범인이 아니라는 것인가?

그리고 그 모든건 S가 저지른 일이라는 말인가?

입 싹 닫고 S무새가 되어버린 자들을 보면 실소를 금할 수 없다

아마도 몇년뒤에는 또다른 누군가를 진범이라고 주장할게 틀림없으며, 그때쯤이면, 한때 입에 거품을 물며 진범으로 몰아갔던 K와 S에 대해서는 모르쇠로 일관할 것이 틀림없다


S는 실종자를 짝사랑하며 몰래 변태적인 행각을 저지른 자일뿐 범인은 아니다

실종자의 원룸에 몰래 침입하여 실종자의 네이트온을 엿보고 실종자의 속옷등을 훔쳐서 변태적인 성욕을 충족시킨 엽기 범죄자일 뿐 살인자는 아닌것이다


이 사건의 핵심은 다음과 같다

1. 2006.6.5 밤에 열린 종강총회에서 실종자가 성추행을 당해서 남들보다 먼저 자리를 파해서 집에 도착했고 곧바로 설추행=>성추행, 112를 검색했다는 것이다
즉 그 날 열린 술자리에서 성추행으로 인식될만한 사건이 일어났고, 평소 할말은 하는 성격의 실종자가 그 자리에서 감히 따지지 못할만한 상대가 가해자였던 것이다. 그렇다면 그 자는, 실종자보다 상위권력에 있는 자 즉, 교수밖에는 없는 것이다. 그 날 실종자의 양옆에는 유력용의자인 친구 K(실종자와 동갑이지만 학번이 실종자보다 1년 후배)와 학과교수가 자리하고 있었는데 그 학과교수가 가해자다.

2. 먼저 자리를 파한것에 불안함을 느낀 가해자는 차를 몰고 실종자의 원룸에 도착, 방문을 노크하며 대화하기를 원한다. 실종자는 그 상황이 너무 싫었고 외면하려 했으나 자신보다 높은 서열의 교수였기에 마지못해 문을 열어주게 되었고 그렇게 증발하게 된다. 분명히 원룸안에서 서로 옥신각신 하였을 것이고 그러다가 우발적으로 사건이 진행, 교수가 차에 싣고 어디론가 떠나면서 원룸촌은 다시 고요해졌을 것이다


본인이 추측하기로는

K는 먼저 자리를 파한 실종자의 어두운 분위기를 감지하고 뒤쫓아 가면서 실종자의 동태를 살폈을것으로 추측. 아마도 한동안 실종자 원룸 근처에 서서 지켜보고 있었을지도 모른다. 당시 실종자 원룸 맞은편 건물에서 실종자 원룸이 들여다보였기에 그 곳을 통해 실종자를 보고 있었을지도 모른다. 그런데 갑자기 그 새벽에 차가 한 대 들어오더니 원룸앞에 서는게 아닌가. 누군가 하고 보니 차에서 내리는 사람은 다름아닌 자신의 학과 교수. 실종자의 원룸건물로 들어가는 교수. 그걸 숨죽이며 지켜보는 K. 얼마뒤 뭔가 다투는 소리가 들리는것 같더니만 잠시뒤 교수가 실종자를 들쳐업고 자신의 차에 싣고는 어디론가 떠나버린다.

이게 나의 사건 당일의 예상 내용이다. 나의 뇌피셜이지만, 왜 K가 실종자의 실종이후 그렇게나 많이 의심스러운 행동을 했는지를 전부 다 설명해주는 추측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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