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세준 실종 사건 관련하여 2달 동안 영상, 매체를 보며 분석하였고 이에 관하여 여러 사람들과 의견을 나누고 싶어 글을 올리게 됨 


※ 본인 소개 


- 나이 20대 후반, 일본 여행 경험 다수(여권 스티커 갯수 24개) 

- 만남 어플로 친해진 일본 여성과 라인으로 연락하다가, 일본에 가서 놀거나 현지에 가서 일본 여성과 노는 여행 추구(유흥은 x) 

- 일본 대도시 소도시 웬만한 곳은 전부 가봄 ( 진짜 개깡촌 오지 아닌 이상 렌트해서 전부 가봄) 



윤세준 실종 사건

 

" 2023년 6월 8일 일본으로 배낭여행을 떠났던 사회복지사 윤세준(당시 26세, 남성, 원주시 거주)이 실종된 사건" 


[실종자의 여행 루트]

2023년 5월 9일 - 일본 오사카부 간사이 국제공항 도착 및 후쿠오카현 후쿠오카시 도착

2023년 5월 10일~15일 후쿠오카현 기타큐슈시 방문

2023년 5월 16일~18일 야마구치현 시모노세키시 방문

2023년 5월 19일~22일 오사카부 오사카시 방문

2023년 5월 23일 ~24일 나라현 나라시 방문 

불명 - 나라 공원 방문

2023년 5월 25일 ~ 6월 1일 교토부 교토시 방문

2023년 6월 2일 미에현 방문

2023년 6월 3일 ~ 6일 와카야마현 신구시 방문

2023년 6월 8일 9시 33분 구시모토초에서 행방불명 



[가설] 


1. 실족사 

- 실족사란? 발을 헛디뎌 죽는 것 

- 실종자는 저녁 9시 33분 숙소에 도착했다는 카톡과 함께 연락이 끊김

- 구시모토초와 시오노미사키 섬을 구글 로드뷰로 보았을 때 위험한 곳을 자진해서 가지 않는 이상 실족사는 가능성이 낮음. 인도도 꽤 넓음

- 바위 위에 올라가서 낚시를 하려고 했거나 사진 찍으려고 방파제 같은 위험한 곳에 굳이 올라간게 아니라면 실족사는 배제하는 게 맞음 

- 만약 실족사라고 하면 경찰이 헬기 동원 수색 진행하였을 때 소지품 하나, 시체라도 나왔어야 함. 


2. 뺑소니 

 - 야밤에 숙소가는 길에 차에 치였고, 이를 은닉 

 - 가설로 세울 가치가 없을 정도로 가능성이 낮음

 - 사망할 정도로 차에 치이면 일단 도로에 혈흔이 분명 발생하고 야밤에 증거를 완-벽하게 지운 뒤 시체만 가져갔다? 불가능

 - 일본 여행 다수 경험자로서 일본인들은 시골에서 야밤에 사람이 차에 치여 죽을 정도로 액셀을 밟지도 않음


3. 야생동물(곰) 

- 일본 시골은 곰같은 야생동물이 많기에 기습, 사냥당했다? 

 - 와카야마 지리적 특성상 해안가에 위치하여 곰의 개체수가 거의 없음 

 - 오케이. 야생동물에게 기습 당할 수 있는데, 만약 그랬다고 하면 혈흔, 뼈, 휴대폰 등등 발견되어야함. 휴대폰이 꺼져있을 이유도 없음 


4. 조난사 

- 숙소까지 걸어가다가 길을 잃어 실종

 - 애초에 가는 길에 누나랑 통화하면서 갔고 숙소에 도착했다고 카톡까지 보냈는데 조난? 가능성 낮음

 - 길을 잃어서 죽기 직전의 위기에 처해있으면 휴대폰으로 어떻게든 누나한테 다시 연락해서 조치했을거임 . 가능성 없음 


5. 자살 

- 가능성이 아예 없지는 않으나 희박함

 - 죽기 전 일본여행을 떠나고 딱 한달 째에 자살했다? -> 그럴거면 저녁 내내 누나랑 무섭다고 통화하고 친구들이랑 연락하고 그럴 여유 없음 

 - 자살했다면 시체를 찾았어야하고 본인의 시체가 발각되기 싫어서 절대 발견되지 않는 장소에서 죽었다? - 불가능 


6. 고액알바 범죄연루(마약) 

- 마약 운반책 등의 고액알바를 하다가 일이 꼬여 범죄를 당했다? 

 - 가능성 낮음. 고액알바를 맡았는데 보는 눈이 많은 게하에서 숙박하는건 미친짓

 - 성공만 하면 거액을 쥘 수 있는데 숙박바 고작 10만원 아끼겠다고 저렴한 곳 찾아다닌 것도 연관성 없음 


7. 일본 불법체류 잠적 

 - 추론 가치 없음. 뭐 한 두달은 어찌저찌 숨어살수있겠지만 의식주 해결하려면 2년째 잠적은 불가능함


8. 데이팅 어플 범죄 연루 

 - 현재로서는 이 가설의 가능성을 가장 높게 생각함

 - 아래 이유 서술



왜?? 데이팅 어플이라고 생각하는지 


우선 나는 일본어가 현지인 수준이 아니고, 외국에 가서 모르는 여자에게 말을 걸 수 있는 용기도 부족했기 때문에 

일본 여성과의 접점을 만들기 위해 주로 어플의 도움을 많이 받았음 

일본 여행의 목적 자체가 "일본 여성과의 만남"이었기에..내가 직접 계획을 세워봤기에 여자를 목적으로 한 동선을 빠르게 눈치챌 수 있음

자... 그럼 다시 돌아가 실종자의 여행 루트 분석을 한 번 해보자 


우선 2023년 5월 9일 여행 첫날 간사이 공항-> 후쿠오카

이 동선은 일반인이 보기에 당연히 이상하고 의구심이 들 수 밖에 없음

이거때문에 고액알바 가설을 의심할 수도 있을 정도임 ㅇㅇ 

근데 나는 크게 2가지의 가능성을 본다 

1. 미리 저가 항공을 구매했으나 후쿠오카에서 동쪽으로 이동하는 루트로 여행 계획이 바뀜. 하지만 환불이 불가하여 그냥 신칸센을 타고 손해를 조금 보고 후쿠오카로 이동

2. 일본 가기 얼마 전 후쿠오카에 약속이 생김. 그게 남자인지 여자인지 매칭앱으로 연결된 사람인지는 모르겠으나 중요한 약속을 잡았고 이를 위해 후쿠오카로 이동함. 


1번은 출국 시 어떤 비행편을 탔는 지 보면 답이 나오겠고 2번은 후쿠오카에서 실종자 동선 따서 누구 만난 흔적이 있는지 보면 알 수 있겠지 ㅇㅇ


2023년 5월 10일~15일 - 후쿠오카현 기타큐슈 시 방문 

2023년 5월 16일~18일 - 야마구치현 시미노세키 시 방문 

-> 이 동선은 크게 의심되는 부분은 없음. 그냥 후쿠오카를 갔고 근교로 기타큐슈 고쿠라 성 맛집 등 일본을 즐긴거임 

 물론 정확한 동선과 누구를 만났는지를 알아야 디테일한 추적이 가능하지 


2023년 5월 19일~6월 2일 오사카-> 미에현

전형적인 간사이 여행 정석적인 루트임

근데 여행 기간이 너무 길어..... 뭐 헌팅이나 이자카야 같은 곳에서 친구를 사귄게 아니라면 굉장히 심심했을거야 

여기까지는 일본의 서쪽부터 동쪽으로 아주 차근차근 이동하는 계획적인 루트임 ㅇㅇ


2023년 6월 3일~6일 와카야마현 신구시 방문

2023년 6월 7일~8일 구시모토초에서 돌아다니다 실종 

이건... 그냥 이 일정을 보자마자 나와 같은 경험이 있거나 일본여행 짬바가 있는 사람이라면 단 한가지의 목적밖에 보이지 않아

아..... 누군가 만나러 간 동선이다 

일본의 자연, 시골 감성을 느끼러갔다? 개소리고 이건 누군가와 약속이 잡혀서 만나러 간게 맞아 

나도... 시골 소도시 감성 느끼려고 무슨 미야자키, 오카야마, 히로시마, 센다이 뭐 이런 곳들 많이 돌아다녔거든? 

근데 저런 듣도보도 못한 우리나라로 치면 전라남도 완도급도아니야. 거의 무인도급의 마라도? 대청도? 이런 섬을 간거잖아 지금 

차라리 요즘 유튜브 컨텐츠로 유행하는 일본 지도 펼쳐놓고 펜 하나 던져서 와카야마 구석탱이 시골마을이 찍혀서 가게되었다가 

더 신빙성이 높음 ㅇㅇ

이건 내 7년간의 일본여행 짬바를베이스로 생각해봤을 때 누군가 만나러 간 동선이거든 


그런데... 내가 한가지 이상하게 생각했던 점은 

나처럼 한국에서 연락을 하다가 날짜를 딱 정해서 만나자! 라고 하면 

여행 기간을 저렇게 길게 설정하지는 않을 거라고 생각해 

이에 비춰 생각해보면 한국에서부터 연락을 지속해서 해오던 누군가가 아니라

처음 여행을 계획했을 당시에는 없었던 "누군가"가 여행 중간에 어떠한 수단으로 접점이 생겼고

와카야마에서 만나자고 하여 미에현에서 동선을 꺾은 것이 아닐까라고 생각하고 있어 


위 추론의 가능성을 확인하기 위해서는 실종자가 숙박 예약을 하던 앱에서 다른 지역을 예약했다가 취소한 이력이 있는지 (6월 3일부터 7일까지) 

와카야마에 있는 숙박업소를 하루나 이틀 전에 예약한 이력이 있는지 확인해보면 답이 나오겠네 ㅇㅇ (에어비앤비, 아고다는 신용카드 사용하니까 예약취소, 내역 무조건 남음) 


여기까지가 이 사건을 분석한 나의 개인적인 의견인데..

내가 이 사건에 관하여 2달동안 의문이었던게 한 가지 있어

"실종자가 와카야마에서 여성과 함께한모습" << 이거를 그알, 뉴스 그 어디에서도 찾지 못해서 의아했던 거거든 

보통 아무리 여자가 좋아도 실제로 만나지 않은 여자를 보러 역이나 대도시 주변이 아니라 개깡촌 시골로 들어가는 건 정말 쉽지 않거든? 

그래서 유인을 하려고 해도 일단은 만나서 유인을 해야한단 말이야 

그런데 며칠 전 일본 현지 기사에서 버스기사가 인터뷰한 내용 중 이런게 있더라고 

" 기사는 함께 잡담을 나누었던 여자 승객이 실종자와 같은 버스 정류장에 내렸기 때문에 그를 기억하고 있다. 우체국 유리창에 붙어있던 게시물을 보던 것이 

그의 마지막 모습이었다" 


실종자는 그 깜깜한 저녁 시골마을 개깡촌 구석탱이에 있는 시오노미사키 우체국에 여자랑 같이 내렸어 ㅋㅋ


와카야마현의 인구수는 87만명이야. 이조차도 대부분이 와카아먀 역 근처 도심지에 인구가 몰려있겠지

그런데~~하필이면 우연히 아주 우연히 그거도 저녁 7시가 넘은 깜깜한 시간 그 외진 시골에서

아무것도 없는 허허벌판 우체국에 여자와 같이 내릴 확률이 얼마나 될까?

그런데 18시 58분 큐야쿠바마에 정류장에서 버스를 탈 때는 cctv에 여자랑 같이 타는게 찍히지 않았거든? 

그 전에 18시 20분에 선도리아 피자먹을때도 혼자였고 

그 얘기는 실종자가 버스를 먼저 탔고 중간 정류장인 다리에서 19시 3분에 여자가 탔거나

그 버스에 여자는 이미 타있었고 실종자랑 연락 주고받으면서 버스에서 만난거지 ㅇㅇ


"또한 실종당일 누나와의 통화에서 먼가 활기가 없고 옆에 누군가 있는 느낌을 받았다고 증언한 바 있다"

19시 20분에 우체국에서 여자랑 내려서 걸어가면서 누나랑 통화를 했거든/ 

근데 누나분도 옆에 누군가 있다는 느낌을 받았다네. 뭔가 쎄함을 느꼈는지 무섭다고 누나랑 통화를 하면서 갔어 ㅎㅎ


그럼 여기서 또 의문이 생기는게 

그알에서 버스기사 인터뷰를 했었거든 ㅇㅇ 근데 왜 버스기사는 저 뉴스기사에 실린 증언대로 같이 내린 "여자"에 관한

이야기는 하지 않았냐는 거야 ㅇㅇ

누가봐도 이상하잖아. 한국인이 실종됐고 그게 내가 운행한 버스가 마지막 알리바이야. 그리고 "여자"랑 같이 내렸어 

그러면 한국 방송사에서 직접 찾아와 인터뷰를 진행했으면 최소한 언급이라도 했어야지 그 여자에 대해서 

그알팀이 바보도 아니고 그 여자에 대해서 질문을 했겠지 하아


그래 뭐 이건 그렇다 치고

대체 일본 경찰은 실종자 휴대폰 마지막 로밍 접속 위치를 왜 안딴거야? 

거기 실종 발생한 지역 위치추적해서 반경 5km 내에 젊은 여자가 몇명이나 살겠냐 


그리고 낮에 세준씨는 이미 기이오시마 섬 투어를 했으니까 그쪽으로 다시 걸어갔을 가능성은 낮아

우체국 기준 북서쪽 타겟으로 휴대폰 위치추적해서 수사했으면 못잡는게 더 힘들었을듯 ㅇㅇ

나는 이 사건을 아직도 미제사건으로 두고있는게 정말 이해가 안가 


뭐 암튼 여기까지가 내 추론이고... 내가 말한 것중에 근거가 부족하거나 틀린 부분

다른 의견있으면 같이 생각을 공유하고 싶어서 글을 한 번 써봤어.


갤러들의 의견은 어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