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혹 정리] 16년 차 군인의 갑작스러운 전역과 방치된 죽음
SBS '그것이 알고 싶다'와 MBC '실화탐사대'를 보고 정리한 개인적인 의구심과 사건 재구성 내용입니다.
1. 연금 포기와 급작스러운 전역 : '범행 은폐'와 '경제적 실리'의 계산
가장 강력한 의문점은 전역 타이밍입니다. 군인 연금 수령까지 단 4년만을 남겨둔 16년 차 군인이 특별한 대책 없이 사회로 나온 것은 상식 밖의 결정입니다.
물리적 시간 확보 (감시와 방치): 잦은 훈련과 비상근무가 있는 군 생활은 아내를 방치하고 오물을 처리해야 하는 가해자에게 걸림돌이었을 것입니다. 24시간 고인을 감시하고 외부 접촉을 차단하기 위한 선택으로 보입니다.
처벌 전 퇴직금 수령: 형사 사건으로 제명될 경우 퇴직금 수령에 불이익을 받기에, 사건이 발각되기 전 미리 현금을 확보하려는 치밀한 계산이 있었을 가능성도 배제 할 수 없습니다.
준비 없는 전역: 배송업체 사장과의 인터뷰에서 확인되듯 기술이나 준비가 전혀 없었다는 점은, 이 전역이 '새 삶'이 아닌 **'범죄 수습을 위한 도피성 전역'**이었음을 방증합니다.
2. '공황장애' 언급과 고립의 시작
5월경, 남편은 유족에게 고인이 '공황장애'가 왔다고 말했습니다.
갑작스러운 발병: 고인이 직접 어머니와 통화하며 "사람 만나는 게 힘들다"고 했지만, 이는 남편의 가스라이팅이나 회유(이혼 통보, 퇴직금 문제 등)에 의한 심리적 위축이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병원 기록에 정신적 감정을 받은 기록이 없습니다.
연락 두절: 7월부터 언니의 카톡에 답장이 끊긴 점으로 보아, 6월경부터 이미 정상적인 소통이 불가능한 상태에 빠졌을 것으로 보입니다.
3. 수도량 급증과 방치의 흔적
7월부터 해당 집의 수도 사용량이 급격히 늘어났습니다.
의료진 소견: 고인의 상태로 보아 최소 3개월 이상 방치되었을 것이라는 분석이 있습니다.
구더기 목격: 남편은 구급대원에게 "3개월 전 구더기를 처음 봤다"고 진술했습니다.
추론: 6~7월 사이 폭력 혹은 가학 행위로 인해 고인이 거동 불능 상태(소파에 고립)에 빠졌을 것입니다. 늘어난 수도량은 오물과 냄새 처리 혹은 구더기를 흘려 보내기 위해 고인을 화장실에 두고 샤워기를 계속 틀어두었거나, 초기에 이불 빨래를 과도하게 하다가 결국 포기한 흔적으로 보입니다.
추가적으로 119신고 전날 화장실을 청소 했어야만 하는 이유가 분명 있을것입니다.
4. 휴대폰에 남아 있는 '이불 사진'
고인이 찍었다면: 이불 사진을 찍어 남길 정도의 기력이 있고 휴대폰 사용이 가능했다면, 왜 가족이나 119에 구조 요청을 하지 못했는가 하는 의문이 남습니다. 혹시 극심한 공포와 가스라이팅으로 인해 외부 연락 자체가 차단된 '심리적 감금' 상태였던 걸까요?
남편이 찍었다면 : 고인의 휴대폰을 빼앗은 남편이 이 사진을 찍었을 가능성을 배제 할 수 없습니다. 나는 이만큼 최선을 다해 간호하고 있다는 가짜 알리바이를 남기기 위한 행위 일수도 있습니다. 이 경우에는 고인은 이미 휴대폰을 빼앗긴 상태여서 구조요청을 하지 못했을 것입니다.
분명한 건 고인의 갈비뼈와 쇄골에 자상과 골절이 있었음에도 남편은 숨이 붙어 있는 아내를 119에 신고하지 않고 구더기가 살을 파먹을 때까지 방치했다는 점입니다. 아마 숨이 붙어 있는 한 119에 신고를 안했을 미친 사이코패스 같은 놈입니다.
5. 결론: 부작위에 의한 살인
단순 유기가 아닌, 충분히 살릴 수 있었음에도 죽음에 이르게 한 '부작위에 의한 살인' 기소는 당연한 결과라고 생각합니다. 자신의 몸이 부패해가는 것을 지켜봐야 했던 고인의 공포와 고통은 감히 상상조차 할 수 없습니다. 가해자에게 반드시 그에 합당한 엄벌이 내려지길 간절히 바랍니다.
- dc official App
오랫만에 그알에 어울리는 글이네
ㅇㅇ 아까 타임라인 정리 글이랑
묻혀버렸네ㅠ - dc App
개추
정리 굿
감사해요 - dc App
굿