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난한 집에서 태어나
부모님을 일찍 여의고
너무나 착하게 살아왔어
그래서 사복과 졸업후 사회복지사가 되었고
그러나 복지관 일하는게 어릴때부터 생각해왔던 직업이 아니란걸 깨달았어
직업에 환멸을 느낄 정도로 후회도 들고
더 계속하고 싶은 마음이 사라졌어
사회복지사 그리고 서울 자취생활
깊은 우울함
그 의 사진들속에 얼굴이 모든걸 말해주네
고민끝에 직장생활을 접고
자취방 계약을 끝내고 짐을 정리했어
누군가에게 또는 심지어 유일한 가족 형제인 친누나에게도
민폐(장례)를 끼치고 싶지않았어
그래서 선택한것이 바다야
아무도 나를 찾을 수 없는 머나먼 바다
이세상 흔적없이 떠나길 원해
아무도 모르는 곳으로
가기전 무서워서 누나하고 마지막 통화를 나눴어
그래야 마음이 편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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