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ㅈㅅ이 맞다면
굳이 8일날 20km 가까이 되는 거리를 걸어가며 관광을 했을까?
본인이 좋아하는 일본과 바다, 한적한 시골길 
최대한 눈에 담은 다음 ㅈㅅ하고 싶었던걸까?


나같은 경우는 20대 중후반에 한참 ㅈㅅ 생각한적이 많았는데
 마땅한 직장도 없고 직장 들어가도 내가 하고싶던 일이 아니다보니 금방 그만두게 되고 일도 하기 싫고.

가정환경상 비빌 언덕이 없다보니 너무 어릴때부터 억지로 일해야했고 가정사만 탓하며 죽고싶단 생각만 했었는데
그때 여행은 커녕 내 몸 씻는것도, 누구랑 연락하는것도, 
움직이는것 조차도 의욕이 없어서 누워만 있게 되던데.. 

단순히 누군가 내 힘든걸 알아주길 바라는 마음일때는 
주변에 살기싫단 뉘앙스의 얘기들을 했었는데, 
정말 아무도 안알아줘도 되니 고통없이 죽고싶다 생각들때는 
주변에 티도 안내게 되더라.
겁이 너무 많아 어떤 방법이 고통 없을까 생각만 나던데
마찬가지로 겁이 많다던 세준이는 어떻게 그런 선택을 할 수 있었는지....


무튼 내 경험만 생각하면 
윤세준이 굳이 그렇게 의욕적으로 험한 숲길과 험한 바위 절벽 
이런델 갈 생각이 들까싶어. 
생각은 들더라도 행동으로 옮기기 어려웠을텐데.(실제로 어떤 정신과 전문의가 말하길 ㅈㅅ 충동 느낀후 실행으로 옮기기까지 며칠이 아니라 몇분 정도가 소요된다고 하긴함)

나도 힘들때 혼자 바다보러 여행이라도 떠날까 자주 생각하다가도 움직이기도 힘들고 다 귀찮게 느껴져서 
포기하게되던데...


물론 사람마다 다르다보니 최대한 좋아하는 것들 
눈에 많이 담고 가고싶었거나, 
아니면 정말 그 누구한테도 
발견되지 않았으면 하는 생각에 무리해서 갔거나....



오래전부터 지금까지 실족사라고 생각하고 그 외 가설들은 
솔직히 뭔 영화나 소설에나 나올듯한 얘기들을 하는건지 이해가 안됐었는데 이젠 진짜 ㅈㅅ같기도하고, 누가 밀었나 싶기도 하고 
모르겠다 진짜 ... 어딨냐 세준아


장문 미안하다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