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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스페셜한 사람들에게 감정이입을 잘함


예를 들면 유튜브에 빈곤층 시민이 나와서 힘들다고 찡찡대는거 보면


존나 찡찡대네 시발 이러면서 욕하고 무능력한 사람들이 호소하는 모습을


별로 안좋아함 너가 잘못 했으니까 그런 곤경에 빠진거야 이런식임




하지만 이런 경우에는 공감을 굉장히 잘함 예를 들면 프로게이머 은퇴하고


숲에서 방송하는 비제이가 있는데 팬덤이 없어서 게임 실력이 떨어지면


비난을 많이 받음 판돈 걸어놓고 5:5 팀매치를 하는데 패배의 원흉이 되거든


그러면 시청자들이 몰려가서 무차별적으로 비난하고 화내고 괴롭히는데


비제이가 나 힘들어서 정신 공익 떴다, 요즘에 돈 때문에 힘들다 이런식으로


힘든 상황을 호소하거든? 시청자들은 그래도 할말은 다 하더라


나는 쟤가 왜 힘든지 정확하게 알고 공감이 되니까 도저히 악성채팅을 칠 수가 없거든


프로게이머 위로해주려고 위로풍 100만원 쏜 적도 있고 50대 아저씨 여행비제이 있는데


자기보다 어린 동생은 엑셀 방송하면서 100억 벌었는데 아저씨는 장가도 못가고


50살 먹고도 연애하고 있으니까 불쌍하더라 별풍선도 안터지고.. 그래서 위로풍 250만원 쐈음




원래 보통 사람들은 연예인, 비제이 걱정하지말고 불우이웃이나 도우라고 말하잖아


나는 그반대로 빈곤층, 저소득층, 재능 없는 범부 이런 사람들이 힘들어하면 꼴보기 싫어짐


특별한 사람이 힘들어하면 도와주고 싶은 마음이 샘솟는다고 할까 


내가 살면서 힘들었던 상황 베스트 5 안에 드는게 내가 좋아하는 걸그룹 멤버가


팬덤 화력이 부족해서 다른 아이돌 팬덤한테 공격 당하는 상황 방어가 되질 않아서


온라인 여론 장악 당하고 사과문 발표하면서 울고 있을때였음 그때 힘들어서 나도 울었음


이거랑 비슷한 상황이 여캠이 방송 열심히 했는데 회장 돈 떨어지니까 엑셀 방송 직급 떨어지고


방송 쉴거라고 연락 돌렸을때 '지켜주지 못해서 미안해' 이런 생각하면서 울었다


그런데 엑셀 방송 매니저는 여캠한테 '왜 우는거야?' 이러면서 채팅 쌀쌀맞게 치더라 걔가 볼때는


나는 좆빠지게 일하고 월급 500만원인데 너는 한달에 1억 넘게 벌면서 왜 우냐? 이런 마인드인거 같음




그런데 내가 볼때 엑셀 방송 매니저는 재능이 없는 범부여서 엑셀 대표 심부름하는 인생이니까


500만원 버는거고 할 줄 아는 것도 컴퓨터랑 음향장비 조금 만지는거 이게 끝임 500만원 능력치니까


500만원 버는거고 상위티어 여캠은 준연예인이니까 그에 걸맞는 소득이 주어진거라고 생각함


3억 벌다가 하락세타서 1억 벌면 울 수도 있다고 생각함 호날두 연봉 3천억인데 월드컵 탈락하고 울었잖아


그거랑 같은 이치임 돈과는 별개로 고점에서 내려가고 있는 상황이 슬픈 것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