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 인턴 중에 핵다이아 수저가 있었음


어머니가 전직 대통령 친척이고 아버지가 그때도 고위급이었지만 나중에 최고위직에 임명된..


얘가 주말에 같이 쇼핑하고 놀자고 해서 만남


밥 먹고 나서 사주카페에 가자는 것임


사주쟁이가 얘 사주 보더니 “대단한 부잣집에 시집가서 편하게 잘 산다”고 말함 


“저는 뱅커가 되거나 로스쿨 가고 싶은데요?”라고 하니 절대 될 수가 없대


차라리 나한테 로스쿨을 가래 


얘가 갑자기 막 대성통곡을 하는 것임;;;;


점쟁이가 놀라서 “아주 좋은 남편 만나서 행복하게 산다”라고 달랬지만 울음을 안 그침…


거기 나와서는 지가 점 보러 가자고 해놓고 나한테 괜히 틱틱거리더라


처음에는 해맑고 표독스러운 데가 없어서 친하게 지낸 건데 그날 개ㄸㄹㅇㄴ이란 생각이 들어서 피했음


다른 애가 그러는데 걔가 압구정 연ㅇㅇ라는 유명 역술인한테도 비슷한 소리를 들었대 ㅋㅋ


결국 정직원 못되고 아버지 빽으로 국내 중견 기업 들어갔다가 결혼한다고 그만뒀다 함


아버지 어머니 오빠가 다 좋은 직업을 가졌는데 자기는 사회적으로 성공 못할까봐 불안감이 커보였음


그 불안감을 사주, 신점 같은 걸로 해소하려 들었나봄


나쁜 무당 만났거나 부모가 케어하지 않았다면 사기 당했을 애임


그러나 부모가 어린애 키우듯 하나하나 다 보살핌


(그 시대에 자기 애 야근시켰다고 회사에 전화해서 따짐 ㅋㅋ)


결국 그 점괘대로 훈훈한 재력가 아들과 결혼해서 편하게 잘산다고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