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아버지가 그나마 재산도 많았다면서 친척들 못사는거 도와주다가


개털되고 친척들 나몰라라 자기들끼리 싱글벙글하지 우리한테 연락하는 꼴 못봤고


결국 우리가 가진 거라곤 평수 10평 남짓되는 임대아파트 ㅋㅋㅋㅋ

 

아버지 천상 노가다꾼에 어머니 전형적인 김치년 마인드


왜 다른 남편들은 이렇게 이렇게 하는데 너네 아빠는 어쩌고 저쩌고..


돈도 안벌고 놀러다니면서 카드 빚내는 것도 하루이틀이지


무현반복해서 결혼생활 26년에 모은 돈 한푼이 없다는게 말이되냐?


짜증나서 제발 좀 아껴서 적어도 죽기 전에 빚 없이 아파트 하나는 사보자고 했더니


뭐 자기 친구 자식들은 해외여행도 보내주고 명품가방도 사주고 한다는데 니는 벌어서 나한테 보태준 것도 없으면


제발 좀 신경꺼라는 술쳐먹고 개소리하거나 우리집 남자들은 다 똑같다면서 화내서 걍 이대로 살아야되나 싶어.


나라도 그 좆같은 굴레에서 탈출하고 싶어서 노오오오력해서 번듯한 직장 가지고


어디가서 내가 하는 일 자랑할 정도는 되지만 돈도 못 모으고..


월급통장 받아보면 당장 집에 카드빚진걸로 달에 200은 날아가서 뭐 할 수 있는 것도 없고...


그냥 영원히 이 굴레에서 벗어나지 못할거 같아서 결혼이고 연애고 상상도 못해봄.


내 입사동기들 보면 돈 모아서 차 사고 막 그러던데 난 근 2년에 집에 빚갚아주는것만 벌써 3천은 날린거같아.


근데 여전히 빚은 늘어나고 있어서 그냥 자살할까 싶은 와중에 저 만화보니까


그냥 눈물밖에 안나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