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글 제목과 같습니다 제대하고 집에서 맨날쳐놀다가 쫓겨난 병@신입니다.

제 얘기를 시작할게요

전 94년생입니다 13년에 부산모전문대학교에 무난히 진학했습니다.

3월에 첫 대학생활을 시작했습니다. 첫 수업과 동시에 충.격 이었습니다

왜냐구요?? 전 전문계고를 나왔기 때문에 기계나 프로그램에 대한 지식은 대충 다 알고있어요

제가 고1때 배운 내용을 사립전문대 등록금만 380만원하는 학교에서 가르쳐주더라고

인문계 출신인 애들은 배우느라 정신없고 신기하거나 재미없었기도 하겠지만

전 다배우고 입장이기에 정말 엄청난 충격이었어요.

그냥 대충넘기고 신입생이니 술만퍼나르다가 어느덧 기계실습날이 왔습니다.

더욱 더 충격이었습니다.. 제가 고등학생때 배웠던 기계와 똑같았고 심지어 자격증도 있었어요

그래서 교수님께 얘기했습니다. "교수님 전 이 기계의 자격증이 있는데 어떻게해야되나요?"

교수 왈 "음..그래 그럼 너가 내 보조 하면서 잘가르쳐봐 점수 잘 쳐줄게" 

본인 왈 " 네? "

이러다가 그날 대충 흐지부지 끝내고 하루하루가 고민의 연속이었습니다.

가뜩이나 사립대라서 비싼 등록금인데 이렇게나 비싼 등록금을 내면서

제가 받는 교육은 정말 고등학교와 다를바 없다 느끼며

몇달 알바하다가 20살때 그냥 자원입대했습니다(13년 당시엔 잘됐는데 요샌 자원입대도 힘들다네요)

15년 6월 22살에 제대했습니다 제대한지 얼마 안됐으니 나름 군기 아닌 군기도 남아있고 그래서

"내가 제대했다고 인생의 끝이라 여기지말자 이제 시작이다 이새꺄" 하면서 나자신한테 다독였습니다.

그리고 일주일후에 바로 알바구하고 2달 정도 일하다가 페이가 더좋은 알바 알아보면서 

하던 알바 그만뒀습니다.. 여기서 제이야기의 시발점(시작점)입니다. 그만두자마자

그 제대하던날의 패기는 저리가고 나태해진 병신새끼만 남아있었습니다.

그냥 친구랑 맨날천날 놀았습니다.

광안리 수변공원에 회먹으러 가고 술쳐먹고 음주운전하고

음주단속 걸렸다가 훈방당하고  속마음으로 "헤헤헿 병신들 나 소주3잔  마셧다니까?"

이러면서 그냥 개 ㅈ같은 호구병신같이 지냈습니다.

이생활이 계속되니 일이 하기싫어지더라고요... 그렇게 2달 놀다가

어머니가 하도 욕을하셔서 제대한지 얼마안된 친구가 자기가 다니는 공장 소개해주길래

같이 다니다가 또 정신못차리고 술먹고 무단결근하다가 짤리고 그랬습니다.

어머니가 이젠 폭발하셨느지 제발좀 나가라고 니같은새끼 꼴보기 싫다길래

"네 엄니 나갈게요 근데 방하나 잡을돈도 없네요" 이렇게 얘기하니

바로 원룸 잡아주시더니 월세는 딱 2달치까지만이다 이제부턴 니알아서 살아라 

연락안하겠다 하시면서 그렇게 떨어져 지내고 있습니다

근데 사람새끼는 겪어봐야 안다고 막상 나와서 혼자 살아보니

전 그냥 사회적약자이자 그냥 개병신폐륜아 새끼였습니다

혼자먹고살기 조카 힘드네요 ㅎㅎ

하루 5.6만원 벌어먹으며 간신히 삽니다

고졸이니까 조카 무시당하고요 ㅎㅎ

이번기회로 깨달았습니다. 시발 군필부심 군부심 그런 개 ㅈ같은거 떨쳐내고

내가 정신을 차려야 한다는것을....

어떻게 하면 다시 학교를 다닐수있을까요?

집으로 돌아갈수 있을까요?

3줄 요약

1. 대학자퇴하고 자원입대로 다이렉트 입대함 20살입대

2. 제대를 하고 군기빠질까봐 1주일만에 알바를 잡았음

3.더높은 페이알바 찾는다고 관뒀다가 쫓겨나서 엠생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