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부모 가정에다 집이 찢어지게 가난해서 쉴 수가 없음...


어렸을 땐 창고 개조한 지하실 단칸방 살았는데 화장실이 없어서 매번 옆집 야외화장실 가서 씻고 싸고


그집 딸내미가 나 존나 싫어함 맨날 지네 화장실 쓴다고


명절에 조부모님 집 가면 집이 없어서 컨테이너 박스에 살고 있는 조부모님 있고


고딩땐 한달 용돈 5천원 받았는데 그걸로 놀림 존나 받다가 놀리던 새끼 급식에 독약 타서 반쯤 조져놨다가 소년원 갈뻔하고


존나 빌고 빌어서 보호관찰로 끝났던 기억도 있고 차비 없어서 다른애들 버스타고 다니는데 혼자 씨발 눈보라 존나 부는데 걸어가다가 사고나서 담임한테 혼나고


10대 후반 되니까 갑자기 픽 쓰러지더니 희귀불치병 판정 받아서 팔에 주사를 매일매일 2번씩 꽂고 살고 씨발


당장 쉬어도 생명 장담하기 어렵다는데 쉬긴 개뿔 당장 내가 쉬면 굶어 뒤지니까 꾸역꾸역 일나가지


희귀질환 있어서 취직 안 되니까 빚 내서 자영업 시작했더니 사업자라고 기초생활수급은 탈락하지


인건비 낼 돈도 없으니까 혼자 개처럼 일한답시고 출근하니까 하루 15시간씩 일 쳐하는데 돈은 나갈데 투성이라 모이지도 않고


의사는 이대로면 진짜 죽는다고 일 그만해야 한다고 진료 갈때마다 설득하는데 그럼 씨발 굶어죽어요?


그와중에 틈틈히 활동해서 만든 인플루언서 계정으로 벌이가 들어오기 시작해서 5천 벌어놨더니 가족 빚 갚는다고 모아둔 거 순식간에 날아가고도 6천 빚이 더 남음


열심히 했으면 씨발 이제 평범하게 살때 되지 않았나


왜 일밖에 안 하고 사는데 나무 판자집에서 지네랑 쥐새끼 드나드는 소리 들으면서 살아야 하노 씨발


씨발 직업이 없는 것도 아니고 인플루언서면 솔직히 성공한 직업 아니냐 근데 왜 끝없이 가난하냐


이럴 거면 왜 낳냐 왜...끝없는 가난의 수렁이 무섭다 씨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