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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배재대학교 행정학과 2학년까지 다닌다음에 휴학하고 공시 도전중이야

2년 동안  부모님이 원룸이랑 인강, 교재비까지 지원해주셨는데 필기 떨어지니깐 슬슬 눈치보여서 요즘은 내 돈으로 공부하려고 고깃집에서 알바하고 살아

근데 내 고등학교 같은반이던 남자애가 진짜 예쁜 금발머리 서양여자랑 사이좋게 우리 식당에 오더라

그래서 주문받으러 갔더니 내 이름 부르면서 아는 척 하더라? 근데 나보고 왜 대학 안 다니고 여기서 기름싸개나 하고 앉아있냐고 하면서 약간 조롱하는 게 보였어.. 외국인 여자애는 옆에서 눈치보고.. 그래서 공시 준비한다고 하니깐 요즘 누가 공무원 하고싶어하냐?라면서 오히려 비웃더라

친구가 밥 다 먹고나서 나보고 팁이라고 만 원 더 얹어주고 가던데 진짜 죽고싶었어

그리고 집에 들어왔더니 아빠가 왜 안 되는 시험 붙잡고 있냐면서 내 아냐 던지길래 죽빵갈겼어

더이상 살고싶지않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