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중학교 되기도전에 성격이 씹창나짐

어릴 때 갑자기 집안 환경이 안좋아지고

우리 가족 전부 아빠 한테 맞은 기억 뿐임

그리고 애비는 신용을 잘 못 섰는지 포크레인 기사에서 바로 한순간에 빚지고 신용불량자가 됨

그후에

애비가 갑자기 뭔 바람이 들었는지 농사를 시작함
심지어 농사의 종류도 감나무, 고추, 고구마, 아로니아, 염소키우기, 진짜 안해본게 없을 정도로 중1 때부터 고2까지 농사일을 함
(고3 들어가고 나서부터는 농사 하던거도 망하고 붕어빵, 자영업 뭐 오만가지 다하면서 난 기숙사 있는 학교 가면서 자연스레 아빠의 손아귀에서 벗어남
대신 엄마가 진짜 개처럼 일했음)

당연하겠지만 중학교 때 부터  애비한테 끌려다니면서 엄마랑 나 노예, 개새끼처럼 일 함

단순히 일을 한다 이게 아니라 진짜 노예새끼처럼 무작정 끌고 다니고 조금만 어리바리 해도 쌍욕에 쳐 죽일듯이 해대니 당연히 난 중학교 들어가고 나서부터 말 도 없어지고

자존감 이런거 진짜 개씹창남

그러다가 나도 열받아서 고등학교 들어가고 한번 말 대꾸 했는데 하자마자 바로 농기구로 얼굴 그대로 때리더라

그때 턱 위쪽에 찢어졌는데 병원은 커녕 그냥 그자리에서 난 울면서 농장에서 집까지 걸어감( 상처가 아직까지 흉터로 남아있음;)

그때 그냥 찢어진대다가 밴드 하나 붙이고 피 철철 흘리면서 학교간 기억이 남

진짜 고등학교때는 그냥 아빠를 죽이고 감옥을 가는게 낫겠다 싶을 정도로 생각도 했고 상상으로는 수십번도 죽인거 같음


지금은 고등학교를 수산 고등학교 나와서 배 타면서

고졸에 해기사로 일하면서 돈은 돈 대로 벌고 뭐 그랬던거 같음

지금도 추석에 친척들 만나거나 그러면 얼굴 못생겼다는 이야기는 단 한번도 들어본적 없음
"야 너 잘생겼다~ 아빠랑 안 닮았네"

이런 소리만 들었지 여자랑 이야기 해도 기생오라비 같다 이런소리만 듣고 자람

근데 성격이 씹창 나고 자연스레 인간관계도 씹창나니 커뮤니티에서만 생활하게 되더라

좋은 가정환경에서 자랐다면 당연하게도 배를 안탔을거 같고 진짜 알파메일 처럼 지냈을거 같은데

가정환경이 이래서 존나 중요함

지금은 그냥 배타면서 일만 하면서 친구,여자 하나 없이 그냥 혼자 지낸다

나중에 애비가 병들고 죽는다면 그때 제대로 애비를 마주보고 크게 호탕하게 웃을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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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내가 배 타면서 번 돈
마지막으로 구라 아님

가독성 존나 구리고 고졸에 승선근무 예비역이라 미필임
아마 글 읽히지도 않겠지만 그래도 커뮤에서 내 이야기 해본다...

아 그리고 지금 애비는 농사,자영업,염소 다 망하고 지금은 주식에 미쳐 있는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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