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기억상 2013년 되면서 야후 재팬으로 완전히 넘어가버림.
그 전에 당시 야후 계정은 그 흔한 주민번호도 필요없이
생년월일만 쳐도 아이디를 만들 수 있었다.
비밀번호를 000000으로 설정해도 만들 수 있었음.
야후 꾸러기에서 특히 대결짱으로 들어가면은 비회원일 경우 손님으로 입장됨. (디시로 치면 유동)
근데 당시 해킹 수준은 회원, 비회원을 구분하지 않았는데 일단 아이피부터 털리는걸로 시작해서
작게는 계정부터 뺏기고 대게는 채팅 기록과 사이트 방문 기록 등.
전설에 따르면 부모 계좌까지 털린 이도 있었다고 함.
당시 유명했던 네임드들은 트로미포프(전설), 다크소수정예(줄여서 다크), 메리, 미쉘(?) 등이 있었다.
그냥 얘네들이 보였다 하면 게임 하던거 바로 꺼야되는 수준임. 버그들도 많이 사용했는데
심심해가지고 대결짱 로비에서 채팅을 못하게 차단하거나 (이건 나도 할줄 알았음, 주로 시전했던 주문영창은 "샷업" 또는 "샤럽")
아니면 아예 채널을 꽉차게 만들어서 폭파시키는 정도면 애교였는데, 이짓거리 몇번 반복되면 한동안 접족자 수가 토막났었던거 같다.
특히 다크 쟤는 아르피아에서 10개가 넘는 채널들 중 어디로 도망치더라도
거의 1초만에 바로 쫓아올 정도로 미친놈이었다. 당시 서버 수까지 생각해보면
경우의 수가 200가지도 넘었는데 그걸 계속 한번에 맞춰서 따라왔다는 것.
결국 사이버수사대에 신고해서 3년 정지멕임. 근데 그 바로 다음 해인가 야후 자체가 없어짐 ㅋㅋ 당시 걔 나이는 중삐리
시크아저씨맞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