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 몸에 뭔가 이상이 있거나
돈이 없거나
머리가 나쁘거나
얼굴이 빻았거나
키가 작거나
돼지거나
찐따다?

그러면 애 낳지 마라.
결혼은 문제가 아님. 너의 선택이잖아.
근데 애는 낳지 마라. 제발.
니 유전자를 받고 태어날 아이는 의외로 너와 엄청나게 닮았다.

니가 허리디스크나 천식이있으면 아이는 높은 확률로 허리디스크와 천식을 앓게된다. 어렸을때는 아니어도 성인이 되면 금방 얻는다.

니가 돈이 없으면 아무리 사랑을 줘도 아이는 부족함을 느끼게 된다. 애초에 케어가 안될거다. 매일 폰이나 보겠지.

니가 머리가 나쁘면 애도 머리가 나쁠 가능성이 높다. 너의 나쁜 머리로 인한 가정환경, 교육법, 화법이 니 아이를 1살때부터 너같은 사람으로 만든다.

니 얼굴이 빻았으면 유전자를 받은 니 아들딸 얼굴도 당연하다시피 빻았을거다. 어떤 학창시절, 어떤 인간관계를 가질진 안봐도 알겠지. 애초에 결혼은 할 수 있을진 모르겠지만.

니가 키가 작으면 어지간하면 낳지마라, 키만작으면 그래도 상황은 좋다. 이 부분은 자체적으로 판단해라.

니가 돼지거나 심각한 멸치면 마찬가지로 어지간하면 낳지마라, 니 식습관과 소화능력, 장내미생물이 아이에게 그대로 전해진다. 너랑 비슷한 몸이 되는건 정해진 수순이다.

니가 찐따면 그냥 애를 낳지 말아라. 너랑 똑같은 삶을 살테니까.

위의 문제중 한가지라도 해당되면 아이를 갖지 않는 걸 추천한다. 두개 이상이면 그냥 포기해라. 저런 사람이 아이를 낳는 것은 선택권이 없는 아이에게는 학대나 다름없다. 사랑을 아무리 많이 줘봐야 우월한 유전자로 태어난 고아만도 못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