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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친구는 중학교때 아버지가 타지에서 실종되고( 사실상 시신도 못찾았다는소리) 엄마는 바람나서 집나가고


남동생은 고등학교때 오토바이 절도해서 타고다니다가 교통사고로 현장에서 죽었다.


혼자서 20살때부터 공장다니고 물건납품하러 다니고 여기 저기 옮겨다니면서 진짜 열심히 살았고


이놈 과거사하고 열심히 사는거 알아본 사장이 작은회사이지만 꾸준히 기회주고 10년넘게 일하니 이사직함 까지 달아주고 


지금 한달 실수령 500이상 받으면서 결혼해서 애낳고 화목하게 잘산다.


하나 물어보자 이런 환경에서 굴하지않고 자신의 미래를 개척한 내친구가 비정상이고 


니들은 지극히 정상인 인간들인거냐?


남탓만 하면서 살면 니들 인생에 도움이 되냐?


난 진심으로 이해가 안가서 묻는 말이다.


수년전 이친구와 술자리에서 내가 물었다. 넌 어떻게 그런 힘든환경에서 굴하지 않고 잘 버티어냈냐?


친구는 답했다. 니가 나였어봐라. 어떻게든 살아남아야하는데 정말 절실할수밖에 없었다고!


난 내질문에 부끄러움을 느끼고 머쩍게 웃으면서 술을 권했다. 


나보다 어려운 환경에서 큰 친구지만 나보다 속이 깊고 철이든 인생의 스승이였기 때문이다.


너희도 이왕 태어난거 불평불만없이 최선을 다해살아라 


노력은 절대 배신하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