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랑 몇년 전에 이혼했는데 원래 몸이 안 좋아서 걍 엄마랑 같이 사는 중인데 진심 본인 자살아님 절연 밖에 답이 없는거같다


1. 7살인가 아빠랑 싸운 거 분 안풀려서 갑자기 가만히 있는 내 뺨 때림

2. 10살 때 말 안들을거면 (안 듣지도 않았음..) 나가라고 해서 한겨울에 내복바람으로 쫓겨나고 나는 엉엉 울면서 문 밖에서 잘못했다 빌었음

3. 왜 혼났는진 모르겠는데 그냥 혼나다가 본인이 화 조절 안되서 책 모서리로 내 얼굴 찍어서 생채기 난 채로 학교보냄. 연고도 반창고도 없이 걍 학교감.. 그 날 친구들이 내 얼굴보고 괴물같다 했음

4. 외동딸이라 엄마 치마폭에서 살았음. 학교 끝나면 매일 데리러 오고 엄마가 하라고 하면 무조건 해야되고 맘에 안들어하는 거 같으면 눈치 ㅈㄴ 봄. 아빠는 반대로 풀어주는 편 이였는데 두 분 교육관차이 때매 자주 싸우심. 그래서 어렸을 때 아빠한테 많이 의지함. (그리고 엄마가 나 싸매고 사는 거 때매 어른들이 엄마 욕 ㅈㄴ 함 애 망가뜨린다고)

5.한자능력시험인지먼지 그거 하라고 강요하고 외가 가족모임 있었는데 어른들 다 있는데서 나 구석으로 끌고가서 공부시킴. 어른들이 그만 좀 하라고 말려도 아랑곳 안하고 한 손에 매 든 채로 공부시킴. 

6. 저녁~밤까지 구두주걱으로 종아리 맞고 손바닥 맞고 팔뚝 맞고 거의 엄마한테 밞히면서 혼나는 나날 보내고 난 그대로 학교가고.. 아빠가 그 때 당직근무 하실 때 였는데 아침에 집으로 퇴근하고 내가 혼난 흔적 볼 때 마다 또 애 잡았군.. 하셨다 함.

7. 13살 때 모종의 이유로 혼나다가 그렇게 엄마 말 안 들으면서 살거면 다 그만두고 나가서 몸이나 팔라면서 뺨 때림

8. 초딩~중딩때 거의 매일 혼났음. 이유는 아빠랑 싸워서 or 내가 공부 안한다고(성적 중상위권이었는데 이것도 맘에 안들었나봄) 등등.. 중학교 가기전에 교과서 받은거 있잖아? 그거랑 교복 맞춘거 다 찢을라 했었음. 이렇게 안 하면 니가 정신 안 차린다고.

9. 너는 왜 학교에서 있었던 일 엄마한테 얘기 안해주냐고 머라함..

10. 고딩 때는 진로 문제 때문에 매일 싸움.. 그 때 내가 원하는 과가 전문학교에 있어서 전문학교 보내달라했더니 극구반대하심. (근데 반대해주신 건 감사하게 생각함.. 안 가길 잘했음) 

11. 고딩 때 처음으로 남자친구 생겼는데 통금 8시였고 8시 전부터 연락 엄청 옴. 부재중이나 문자 미친듯이 쌓여있음.

12. 얼굴만 보면 싸우니까 자발적으로 야자신청해서 집에 늦게 들어가거나 학교 일찍 끝나면 친구들이랑 동네 배회하거나 어디 놀러갔다가 집에 늦게 들어감

13. 대학 집에서 먼 곳으로 합격됐는데 시발 편도가 1시간 반이네? 자취 시켜달랬는데 여자애가 혼자 사는 거 아니라며 안된다 함.. 지금도 안된다 함 ㅅㅂ

14. 등록금 없어서 휴학했는데 아빠는 다른년이랑 바람나서 집 나가고 엄마는 암 휴우증이라는 좋은 핑계로 일도 안하고 내가 야간 알바 뛰어서 꼴랑 100얼마 버는 걸로 생활비 함

15. 맨날 어디아프다, 약값 비싸다, 돈 없다 거리면서 택배는 ㅈㄴ 시킴

16. 회사 들어가기 전 까진 모든 알바비 엄마한테 갖다 바침

17. 직장 구하고 나서 돈 모으려 했는데 월급 받을 때 마다 100만원씩 갈취해감. 사유:생활비+엄마가 너를 얼마나 힘들게 어쩌고

18. 사회 초년생 때 내 카드 결제내역 본인한테 날라가게 해놓고 나중에 내역 확인해가면서 누구랑 밥 먹었어? 같은 거 물어봄

19. 남친 생겼다고 얘기 했을 때 "걔는 뭐하는 애인데? 부모님 어떤 분이시래? 사진 있어? 어떻게 만났는데?" 같은 좆같은 질문함. 걍 내가 엄마 안좋아해서 그렇게 느끼는거.. 남친 생기면 필사적으로 숨기는데 어쩌다가 걸리면 그 때 부터 주위사람들한테 얘 남친 생겼다 말하고 다님 개좆같음 걍...

20. 보이스피싱 2천만원 사기 당하심

21. 저장강박 정신병 있어서 집안 꼴 좆됨 맨날싸움

22. 남친 있을 때면 만약에 집에 전등이 나갔다 했을 때 남친 데려와서 수리해달라고 해라 발언 ㅈㄴ 함. 저번에 문고리 나갔을 때 남친한테 연락해서 고쳐달라고 함. 내 남친이 노예임?

23. 본인 20대초반에 우울증 극으로 달해서 살자시도 몇번하고 맨날 울면서 출퇴근하고 그럴 때였는데 우울증 있다고 말 안했음. 근데 내 앞에서 '본인은 지금 너무 바쁘기 때문에 우울증 같은 건 없다. 우울증은 마음에 여유가 없는 사람이나 걸리는거다' 발언. 이 때부터 그나마 있던 정도 다 떨어졌음

24. 넌 내가 귀하게 키웠기 때문에 잘 큰거다 발언...

25. 감정기복 개심해서 화나면 유리잔 나한테 던지고 걍 주위에 물건 나한테 던지면서 막말함 지금도 여전함

26. 엄마 살아있을 때 결혼했으면 좋겠다고 하는데 난 엄마 뒤지고 나서 결혼하던가 할거임.. 근데 지금 앰생련이라 걍 고독사할라고 나랑 결혼해줄 새끼 없을게 뻔함

27. 내가 맨날 무시해도 말 걸어오는데 단답 할 때 마다 기분 ㅈㄴ 나빠하심 지가 뭘 잘못했녜.. 

28. 아빠가 왜 엄마 버렸는지 알겠음. 이젠 내가 엄마 버릴 차례인 듯


아까도 대판 싸우다 갈무리 할 곳 없어서 여기다 적어봄.. 걍 지나가도 되고 불효련이라고 해도 됨 걍 불효할라고

나중에 엄마련 입원하면 그 때 맞춰서 집 나갈 생각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