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30넘은 딸피인데..
지금은 걍 가족손절치고 혼자 공기업다니면서 밥벌어먹는거까지는 하고 있는 상태임..

그런데 내가 생각하기에 내인생에 가장큰실수가 있는데
그게 내가 22살에 그냥 집나와서 혼자 고시워살면서 알바하고 공부해서 늦게라도 대학가려고 했거든?
그때 내 흙부모가 울면서 말리는거보고 맘약해져서 안나갔는데, 이게 내인생 최대 실수다..

그렇게 나갔으면 그냥 내가 굶어죽지않게 밥먹는거
내가 할일만 신경쓰면서 할수있었을텐데
집에 있으면서 부모 맨날 쳐싸우는거 보면서 스트레스받아서 공부하던 리듬 깨지고 방햐밖에 안됨.
어차피 집에서 도와줄수도없어서 알바해서 살아야하는건 똑같은데
집에선 내가 알바한돈도 뜯어가고 싶어서 호시탐탐 노림.
괜히 집안나가서 스트리스받을거만, 그리고 신경쓸거만 늘음.

흙부모가 작은싸움은 1~3일에 한번이상하고
큰싸움은 1~2주에 한번이상은 하는데
노이로제 걸린다..

그리고 내가 직장잡고 돈벌기 시작하니까
나한테 돈달라고해서 나는 돈모아서 집도사고 재테크도 해야해서 지금 못준다고하니까
자기 죽어야 돈줄거냐면서 사우트나 쳐댄다..
그러다 몇천정도 뜯기고
결국 이쯤에서 나는 손절쳤는데
사실 이때도 손절못치는 흙수저들이 부지기수..
그럼이제 더이상 희망은 없는거임..
이정도에서 솔직히 나는 결혼생각도 못함
근데 저때도 손절못친사람은 결혼생각도 못하는게 아니라 평생 잔고 0원 왔다갔다하는 하루살이 인생이됨.
그나마 나는 굶어죽을 걱정은 지금으로선 없어졌다..

너네들이 할수만 있다면 일단 집부터 나와..
마음이 괜찮은 부모라면 가난해도 흙부모라 부르지 않겠는데, 보통 여기있는 애들은 나랑비슷하거나 더 심하겠지..

니인생 길게보고 짧게는 몇년 길게는 10년만 고생하면된다..
무조건 집나와..
이과정에서 좋은 여자/남자 만나서 같이 고생하면서 쌓아갈수있다면 좋은 인생 동반자랑 결혼도 할수있어..
어차피 이렇게 잡고있어봐야 결국 손절치게되어있고
빠르면 빠를수록 니인생에 좋아..
더 늦지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