못가게 되는거 동시에 안가게 된다.

흙수저라고 그런 문화생활을 싫어한다? 절대 아니다.

힙합 콘서트나 발라드 공연비 보면 40000~110,000원

누구 유명한 외국 가수/래퍼 내한 할 시 비슷하거나 더 비싸다.

솔직히 진짜 심각한 흙수저라도 그 돈 내고 간다고

안 굶어죽는다.

친구들하고 여행간다고?안 굶어죽는다.

그럼 왜 못가고 안가게 되느냐.

첫번째는 이미 흙수저생활 + 자기 자신의 처지를 누구보다
알기 때문이다.

콘서트가고 공연가면 즐겁겟지

하지만 거기에 쓰는 비용을 자기도 모르게 계산하게 된다.

"이 돈이면 이번주 식비가.."

"이 돈이면 이번 달 생활비가.."

또 마음의 여유가 없으니깐

"가면 엄청 피곤한데..그럼 평일에 출근햇을때..."

자기도 모르게 계산하며 문화생활을 기피하게 된다.


두번째는 집안환경,즉 부모탓이다.

부모탓하면 무슨 나약하고 철없고 한심한 새끼로 몰아넣는
경우가 많은데

그건 진짜 부모같은 부모 만난 놈들이고

나처럼 아빠한테 욕설듣고 화풀이당하고

이제부터 니 이름은 ㅇㅇㅇ가 아니라 병신이다.

너는 약 먹을 가치도 없다 그냥 그리 살다 죽어라 등

육체적 / 정신적 폭력을 당한 사람들은 절대 저런 말 못한다.

이런 부모 밑에서 태어나면 우선 저런 문화생활을 즐길려고 한다? 그럼 바로

"너가 그런거 갈 때냐 정신 못 차렷냐"

"지금 니가 그런 상황이냐 여유가 넘치냐"

"너가 지금 미쳣냐 애들하고 놀때냐"

등 가스라이팅과 정신적 공격을 몇년 ㅡ 10년+@당하면

자기도 모르게

"내 생활주제에 무슨 콘서트냐 그냥 쉬자"

"내 주제에 무슨..."

이런 사고방식이 되버린다.

난 중고딩때 애들이 축제가서 놀자는거 갓다가 뺨맞고
욕 ㅈㄴ 먹을까봐 대충 핑계대고 안가기도 햇다.

이겨내라고?언제까지 그리 살꺼냐고?

물론,지금은 사회에서 일을 하며 돈을 벌고 돈을 모으고

정상적인 인간관계를 형성하고 잇지만.

아직까지 콘서트,공연,여행은 과거 정신적 폭행으로 인해

가기가 어렵고 무섭다.

다행히 여행은 그나마 친구들이 가자가자 하니 따라가지만

콘서트나 공연은 차마 결제버튼을 못 누르겟더라.

언제까지 부모탓 할꺼냐고?

언제까지 가정환경 탓 할꺼냐고?



맞다 나보다 더 한 환경에서 자란 몇 사람들은 그걸 이겨내고 성공햇다.

하지만 난 그게 안된다.

내가 나약한건지, 아니면 과거 그 행위가 계속 상처인건지


부모탓 가정탓하며 방구석 백수 게임중독애들은 욕먹어도 싸다.


근데 사회생활을 하며 근로소득을 벌고 인간관계를 유지하는 사람들 입에서

부모와 가정에 대한 부정적인 이야기가 나온다?

물론 자기 얼굴에 침뱉기다.


하지만 한번쯤은 공감이 안가도 공감해주고 조그만한

위로의 말을 건내줘라

그 사람들은 정말 힘든거다




나도 마찬가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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