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날에 조금 가난할 땐 당연히 김치 없이 사는 게 더 어려울 거라고 생각했더라.

근데 존나 가난해지고 나니까, 치킨 없이 사는 게 더 어렵더라.

가난하기 때문에 현실을 위로받을 수 있는 매체가 별로 없어서

하루 온 종일로부터 오는 그 스트레스를 풀 만한 매체가 마땅치 않아서

치킨 없이 사는 게 더 어렵더라.

가난할 수록 금연이 어려운 게, 괜히 그런 게 아니라는 걸 알엤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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