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릴 때 흙애비한테 매일 쳐맞으면서 살았다
그니까 학교에서도 전교 왕따, 바로 정신병 발발
흙애비는 이상한 짓만 하라 하고 내가 그나마 친구 생기면 끊어내고
그 속에서 내가 내 이름을 직접 개명했다 다르게 살고 싶다고
그 뒤로 12년 정도.. 지옥을 산 거 같다
그러니까 지금은 잘 살고 있다
너무 힘들었어서 난 죽는 사람들도 이해하고 죽이는 사람들도 이해한다
너무너무 힘들었어서 모든 게 이제 그냥 ..
너희도 그냥 하루에 1분, 1초라도 너희를 기분좋게 하는 걸 더 찾고
조금씩 노력하며.. 살아갔음 좋겠다
세상에 의외로 좋은 사람이 많다 살아보니 그렇다
거절당해도 두려워하지 말고 한번 더 말 걸어보고 여러 사람에게 도움을 청해보고
내 마음에 와닿는 글귀 같은 거 있으면 계속 두고두고 읽고 그러면서 자기 스스로 마음을 정화시켜야한다
복지팀 직원이랑 친해지려고 노력해라 사람이 사람이랑 친해지는 법이 제일 어려운데 보통 흙부모들이 그걸 안 가르친다
원래 사람은 다른 사람 보면 무섭고 싫은 점이 잘 보이게 되어있다 근데 문명 사회에서는 협력을 위해 여러 요령을 배워 그런 걸 가라앉히는 거다
자책하지 마라
너희 잘못 아니다
너희는 정말 잘못 없다..
행복해질 거야 믿을게 그리
고마워
요즘 세상이 ㄹㅇ 좋아지긴 했지 ㅋㅋㅋ
복지과 ㄹㅇ 갑질 개쩖...