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라는 공간은 누구에게는 너무 좋은 공간이고, 누구에게는 지옥 같은 공간이 될 수 있음
근데 찐따 입장으로 바꿔 생각 해보면, 학교는 "지옥" 그 자체임
당연히 즐거워야 하는 공간에서 혼자만 스트레스 받으니 자연스레 무기력함이 쏟아짐
찐따는 같은 부류인 친구들과 놀아도 재밌지 않고 소외되지 않으려고 발악하는 놈으로밖에 안 보이는 땔감임
그러다 점심시간이 되면... 자연스레 옆 반, 같은 반 친구들의 행복하게 노는 모습, 나와는 반대되게 인간관계가 좋은 친구, 성적이 좋은 친구들의 모습이 보임
그때부터 인상을 찌푸리며 애써 현실 외면하지만, 받아들일 수 밖에 없는 현실이 눈앞에 나타남
그러고 5,6,7교시동안 힘없이 머리에도 들어오지 않는 수업을 억지로 듣고 어깨에 힘이 빠진 채 하교함...
집에 와서 하는 거?
게임, 유튜브 말고는 없음 (게임도 질리면 유튜브만 보는 게 현실..)
또한, 학교에서 친구랍시고 놀았던 애들도 그냥 소외당하기 싫어서 억지로 이 악물고 같이 다니던 게임 NPC일 뿐임 ㅇㅇ..
집은 시끄러워, 누구는 소리 지르고 욕해, 내 방은 없어...
이런 상황에서 "공부"라는 게 머리에 들어올까..?
그러다 큰맘 먹고 "더 이상 이렇게 살면 안 되겠다."라며 집 밖까지 나가서 거리가 먼 도서관에서 공부한다고 다짐하다, 중간 가는길에 "나는 왜 도서관까지 가면서, 공부를 해야하지?", "다른 친구들은 편하게 자기 방에서 공부, 스터디 카페에서 할텐데..." 라며 마음 안 두 개의 자아가 찐따를 괴롭힘
매사에 부정적인 것이 아니라, 현실적 상황이 이런데..
그냥 네가 노력을 안 해서 그렇다, 그런 상황에서도 성공한 사람들도 있다.. 라고 하는데 그건 극소수 성급한 일반화의 오류일 뿐임..
진짜 그나마 자신의 방이라도 있고, 어렸을 때 부터 욕 소리, 소리 지르는 소리가 안 들리는 집안에서 자란 찐따면 어느 정도는 따라갈 수 있음
3줄 요약
1. 학교에서 얻은 무기력
2. 집에와서까지 지속 됨 + 집안 사정에 대한 신세한탄하는 병신
3. 부정적인 생각으로 밤 새우다 잠들고 무한반복
(목격담)
이거 나네 ㅅㅂ - dc App
맞말추 - dc App
찐따 정도는 어지간히 못생긴게 아니면 공부를 하면서도 아싸로 전직할 수 있다. 찐따만 벗어나도 쓸데없이 양아치들한테 시비걸리거나 그러지 않음. 공부는 그래도 최소한 50점 정도는 받을 수 있을 만큼은 해놓아야 뒤늦게라도 공부할 때 다시 시작할 수 있는 것 같더라
병신
니보다 나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