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가 흙출신인데 나름 자수성가한 편인데
어렸을때부터 의대 못가면 넌 멍청하고 소심해서 아무것도 못할거다라고 가스라이팅했는데 결국 의대 못가니까 맨날 볼때마다 한숨쉬고 소리지르고 엄마 친구한테 전화로 뒷담화하고
그래서 매사에 무기력하고 답이 없는 것 같아서 방에만 누워있다 학교도 거의 안나가서 학점도 개판이고 공부하려고 해도 어차피 취직도 못하고 그럴거라고 생각하니까 집중이 안됨
지금 하고 있는 생산적인 활동이라곤 2주에 한번 꼴로 가는 쿠팡밖에 없는데 앞으로 어떻게 살지 막막하다
인생은 사는게 아니라 살아지는거니까 걱정할 필요없다더라 부모돈 많으면 부모죽으면 그 돈이 니 돈이지 뭔 걱정임? 어디가서 알바를 해도 100만원만 벌면 먹고는 산다 노가다로 따지면 일주일만 일하면 되는 돈임
자기 인생이다.
부모들은 그게 있어 자식이 실패를 했으면 위로를 해줘야 하는데 그걸 꼭 남한테 뒷담을 까 그러면 자식이 그걸 알수밖에 없고 더 자존감떨어지고 더 인생 나락가고 그럼 또 더 뒷담까고 이거 무한굴레야 답이 없긴해 자식한테 상처인걸 모르나봐 그래놓고 결혼시기오면 왜 여자친구없냐 결혼언제할꺼냐 이러고 있고 자기들이 인생 다 망쳐놓고 물론 한귀로듣고 한귀로 흘러듣는사람도 있는데 그런사람이 아닌사람도 있다는걸 알아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