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일때 여자한테 받은 누드사진

 랜챗에서 알게 된 앤데

 내가 얘기를 잘 들어주니까

 나 꼬시려고 지가 먼저 보내더라고

 그리고 한 3년넘게 사겼는데

 나랑 나이차이도 너무 많이 나고

 학벌차이 직업차이 너무 많이 남

 나는 지잡좆소공장충인데

 걔는 증권회사 취업했거든

 사실 어떻게보면 내가 키워서 그렇게 만든거지만

 뭐 어쨌든 좋은 사람한테 가라고 보내줬다

 상견례도 못하고 헤어짐

 공무원 한다는걸

 내가 우겨서 증권회사 취업시킨게 잘못됐나

 가끔 그런 생각도 하긴 하는데

 애초에 그런거랑 상관없이 나랑 이어질

 운명이 아니었던거지

 한 3년 사귀니까 질리기도 했고

 처음 만날때부터 양다리에 헤어질 때까지

 양다리였으니까 나도 할 말 없지

 지금도 가끔 연락오는데 이놈저놈 사귀다가

 잘 안 되면 나한테 연락하는 느낌임

 그래도 오빠덕에 좋은 회사 취직했다 이러긴하는데

 지가 잘나서 된거지 말 몇 마디 밖에

 내가 해준게 어딨노

 지한테는 내가 첫사랑이라서 해준 것도

 없는데 자꾸 생각나나보지


 암튼 그때가 좋은 시절이었다

 나이먹고 이제 어린 여자 만날 기회가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