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민석 소설볼때 그런 점이 아쉬었음

 악마주의작가라는 사람이 

 이 악물고 썼다는게 겨우 그 정도 수위라니

 한국심의의 한계라고 할까 그런거지

 적어도 악마주의면 사드정도는 되야 되는거 

아닌가라는

 생각이 들었음


 나는 아마추어도 아니고 아무 것도 아님

 그냥 내가 쓰고 싶은 글을 끄적거리는 사람이지


 나는 도덕이나 심의나 아무 규제 안 받음

 자기 검열이라는게 아예 없는 사람이다

 개념도 없고 매너도 없고 원래 아무 것도 없다

 

 소설 안에서라도 내가 쓰고 싶은 표현을 못 쓰면

 창작이 자유랄게 없지

 내가 자기검열하면서 쓸거면 소설을 왜 쓰나

 검열은 편집자가 할 일이지 창작하는 사람이

 할 일은 아니라고 생각한다


 내 결과물은 어떨땐 야설일수도 있고

  문학일수도 있지


 나는 지망생도 아니고 아마추어도 아니고

 아무 것도 아니지만 

 선배들이 아마추어라도 프로의식을 가지라고

 늘 말해줬음


 내가 아는 프로랑 아마추어 차이는 딱 하나임

 프로는 자기가 쓰고 싶은 글을 쓰고

 아마추어는 독자를 의식하면서 글을 쓴다


 나는 아무도 의식 안 한다

 그냥 내가 끄적이고 싶은대로 끄적이는데

 남 눈치보고 그럴  이유가 있을까

 눈치보기 시작하면 그게 글쟁이로서 끝인거지

 지향점이 아예 다름 그래서 아마추어조차도

 아니라고 하는거

 

 지망만 하다 죽을 인생 누가 뭐래도 내가

 쓰고 싶은 글을 쓴다 언제 죽을지도 모르는데

 자기검열만 하고 남 눈치보면서 그렇게

 글 쓰고 싶진 않다


 스타벅스 커피는 안 마셨으니까

 돌려줄게 다시 가져가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