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지에서 일하는 흙붕인데
명절때마다 내려가고 올라오고 하는거 존나 싫음
부모가 싫은건 아닌데 만나는 과정이 귀찮고 힘들고
에너지 소모 너무 싫음
바빠죽겠는데 1년에 두번씩이나 이지랄을 해야되나 싶고
그냥 서로 멀리서 안부만 주고받고 그러다 돌아가시면 장례만 치르고 끝내고 싶다
어짜피 인연은 만남이 있으면 언젠가 헤어지는 건데
뭘 그리 서로 추억을 쌓겠다고 아등바등...
모르겠다 집이 넉넉했으면 여유가 있었을지도 모르겠지만
흙수저라 그런지 평생 바쁘고 힘들게 일하면서 그러면서도 가난 벗어나기도 힘든데
그 와중에 더 힘들고 더 에너지 소모하고 생산성도 없고 돈나올 구석 없이 쓰기만 할텐데 서로 만날 이유가 있나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