흙아빠가 젊을 때부터

엄마 조언 주변 사람들 조언

모두 무시하는 면 있고


이기적이고 자신밖에 모르는 분이었음.


아빠가 평생 엄마 속 썩였는데

흙엄마 암 걸려서 사망함.


아빠는 엄마를 무진장 

함부로 대했었는데


그래도 엄마만큼 

아빠 불쌍히 여기는 사람 없었음.


언니들 오빠 모두에게 아빠는 손절당함.


소문에 들으니 며느리는 이제

아빠 밥도 안차려준다고 함.



주말에 일하고 있는데

아빠 전화와서 받아보니

아빠가 밥을 못 먹었다고 함.


상점들 문 모두 닫았음.


직장 근처에 아빠가

구질구질한 행색으로 차를 몰고 오심.


차에서 악취나는데

토나올 것 같음.


내일 일해야 돼서 나도 쉬어야 됨.


아빠 때문에 못 쉼.



난 아빠가 저런 사람이다

인식이 생기면  해고되지 않을까 싶어짐.


상점이 모두 닫혀있고

뚜레쥬르 한 군데 열려있어서


이 추운 날 기어이 뚜레쥬르 가서

아빠 빵 사드림.



일하고 쉬어야 되는 사람한테


또 형제들끼리 사이가 안좋냐며

나무라는 말 하시기에



정말 이제 너무 지쳐서

"아빠 이제 그만!"

"형제들 이야기 이제 그만 듣고 싶다고 그랬잖아."


정말 울고 싶은 심정으로 말함.


엄마 죽고 

그렇지 않아도 세상 서글픈 동생에게


엄마 물품 내 물품 전부 치워버리고

집부터 뺏어서 아내 가져다 준

오빠이고


엄마 죽고 혼자 집에서 울고 있는

동생한테 전화해서


엄마가 남겨준 집인데

니 집 공중분해 시켜버릴거라며

윽박지르고 


전화 끊으라던 언니들임.



아빠를 퇴근 후에 보기 전까지


내 하루와 일상 

행복하고 평화로웠음.



이제 나마저 등 돌리면

흙아빠의 노년기 정말 비참할 수 있다.



듣기 싫어하는 말

상대방 기분 감정 생각 않고 


항상 하던 분이었는데


그걸 60대 나이신데도

여태 고치지 못하고 오늘도 그러시더라.



수십년 동안 아빠를 봤지만

정말 이기적이고

자신밖에 모르며


남에게 피해만 주며 

평생 사신 분임.



아빠여서 슬프지만


정말 일평생


저런 분이 아빠라는 것이


평생의 서러움과 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