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학원에서 또
퇴근 시간에 사람 부르더니
업무를 잘 못한다는 듯이 말하며..
상황의 개선이 없다면 2월까지를 마지막으로 봐야 될 것 같다 얘기하심;;;
채점 실수가 계속나고
뭔가 상황 판단이나 융통성 같은게 부족하다는 말을 하심;;
그래서 근무한 지 1개월 조금 넘은 시점에서
이 경력으로는 이력서에 쓰지도 못한다고
사실대로 얘기 드렸다
한 달 다니고 그만두는 건 안 다니는 것만 못하다고;;
학원에서 근무 환경 상 4대 보험이 있어서
근로자로 일하는 상황이어도
업무 지시가 계속 있고
업무 자율권이 없었던 상황이라면
원래는 4시간 일하면 30분은 휴게시간이 있어야 되는데
여기 학원은 그런게 없었음.
나도 그런 점들이 마음에 걸리는 점들 있었어도
학원 근무 환경의 특수성 때문에 어쩔 수 없는 일들이고
원장 선생님 잘못이라고 보기 어렵기 때문에
그냥 얘기 안 드리고 있었던 상황이라고 얘기 드림;;
주변에 아는 피아노 선생님이
몇 마디 지금 다니는 학원 환경 이야기 듣고
계속 간섭하는 원장 선생님 있는 학원
좋은데 아닌데
언제든 이직할 수 있으니
생각해보면 좋을 것 같다고 그랬었음;;;;
그리고 이미 주말 업무 다니고 있고
사람들이 휴게시간 출퇴근 시간
퇴근하는 사람 수시로 불러 세우지도 않고
칼 같이 지킨다고 얘기 드렸다
그냥 마음에 떠오르는데로 나도 얘기 드림;;
고등부까지 담당하게 되면
월 280만원 정도로 월급이 보통 있을텐데
업무 지시나 간섭도 거의 없을 것이지만
학년이 올라가면 수업 준비 분량이 매우 많아지고
함께 일하는 사람들과
업무 분량, 근무 시간이 모두 관련되는 일들이고
돈이 전부가 아니기 때문에
이 학원보다 평균 임금이 훨씬 높은 학원들이 많아도
월급 많이 준다고 다른데 알아보는 것도
쉬운 일 아니고
주변에도 여기 학원에서 일하고 있는 것
다 얘기해둔 상태라고 얘기 드림.
2주 동안 최대한 노력해보고
다시 얘기 해보자 그러셨다
돌아오는 길에 연휴 선물이라고 떡이랑
케이크랑 주심;;;
내일 악기 배우는 것 수업 듣고
바로 일 가야 되는데
어느 직장이든
항상 해고의 가능성을 염두에 둬야 되는 것 같다.
그렇지 뭐...잘 이겨내길 바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