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어릴 적에 임대아파트 , 반지하 촌 들락 거리다가 성인 되고 독립하면서 사정이 좀 나아진 케이스임.. 그래서 지금은 30평 대 신축 아파트 살고 있음. 대출이 반이지만..

주말에 갑자기 옛날 생각이 나서, 예전에 살던 곳들을 아침부터 저녁까지 돌아다니다 왔음. 근데 정말 많은게 느껴지더라..

뭐 흙동네 특징은 유튜브나 인터넷에 많으니까 그렇다 치고, 내가 느낀걸 한마디로 정리하자면 "생기가 없다" 이거임. 진짜 뭐라고 해야하지.. 인구 유동성이나 그런걸 말하는게 아니라 진짜 동네 자체의 분위기라고 해야하나.. 되게 썩은 고목나무? 같은 느낌이 계속 들었음.. 건물들이 오래 되가지고 그런 것도 있겠지만.. 정말 오랜만에 가니까 숨이 턱 막히더라. 옛날에는 도대체 어떻게 살았나 싶고..

그리고 또 이것저것 보기는 했는데.. 뭐.. 음.. 개인적으로 든 생각이 나는 결혼을 안 할 거지만, 만약에 하더라도 자식은 절대로 흙수저 동네에 안섞이게 하고 싶다는거임. 진짜 진짜 중요하다 이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