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해 봐.
얼굴도 뭐 잘생기진 않아도 멀쩡한데
최소한 나보다는 거의 모든 면에서 잘 하는 사람들 있잖아?
그런 사람들도 학교, 군대, 직장 등에서
괜히 잘못 찍혀서 왕따, 은따를 당하거나 그래.
나 보다 똑똑해도 전 재산 사기를 당한다든지
그 사람들도 어떠한 형태로든 실패를 하고는 해.
나 보다 잘해도 인생이 그러기 일쑤인데
나는 그 사람들 보다 거의 모든 면에서 잘 하지도 못했는데
왕따, 은따, 히키, 모쏠, 가난, 사회 부적응, 고졸&지잡, 낮은 연봉&백수,
하극상(당하는 위치), 극단적인 선택 충동, 각종 정신병, 순위권 밖 서열 등등등
이런 현실은 처음부터 거의 기정사실화 되어 있었던 거.
맞잖아? 나 보다 잘 하는 사람들도 저 키워드에 상당수 해당된다.
(뭐 저 키워드 전부 해당하지는 않아도)
실패는 처음부터 정해져 있는 운명이었어.
무조건.
보잘것없는 내 능력으로 사회를 어떻게 살아 나가겠냐?
여기에 어린&젊은 시절에는 주제 파악도 안 되어 있는데
인생 절대로 똑바로 못 살지.
다만 실패를 하고 난 다음에 내 실패를 어떻게 받아들이고 어떤 인생을 살 거냐가 중요했던 거지.
내 부족함을 나 스스로 어떻게 받아들일 거냐?
이런 생각을 하고 그 생각을 밑바탕으로 삼고 그 다음에 어떤 결정을 내릴 거냐?
더 큰 실패할 수 있다는 두려움을 어떻게 극복하고 실천할 것인가?
이런 게 중요했던 거다.
ㄹ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