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신논현역 근처에 옷 사러 갔는데


확실히 잘사는 동네 사람들이 

여자들이 더 미인이 많음.

대부분 날씬하고..


돈이 있으니

운동도 다니고 

피부과도 다니고


밥도 제때 잘 먹을테니

건강도 더 낫고

체형도 더 낫고

보통 키도 평균 이상임


옷도 괜찮은 옷 많이 입고 다니니

외모도 이제 빈익빈 부익부인 듯..


얼굴이 못생겼고

어디서 생산직이나 

손에 흙 묻히면서 일하면 

미인 소리 전혀 못 들을게 분명한 견적이 나오는 여자들도


예쁘장하게 옷이랑 악세사리로 꾸며 놓으니

예쁘장해 보이는 사람들이 대부분이더라.



악세사리 가게에 갔는데


문득 이렇게 반짝반짝하고 예쁜 것들이 많은데


고생만하다가 죽은 엄마가 생각나서

머리핀 고르다가 그냥 돌아나옴.


엄마가 피부가 하얗고 눈이 방울 방울 예뻤는데

집에 돈이 없어서 예쁜 옷도 많이 못 입고 다녔었다


불쌍한 엄마


일하러 가야 돼서 당장 필요한 옷 몇개만 사갖고 나오는데


인생 우울하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