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같이 술 안 먹고 도서관 헬스장만 왔다갔다하는

 인간이 술집여자랑 얘기해 볼 일이 뭐가 있노

 게시판에서라도 얘기해 볼 수 있는건 꽃녀 밖에

 없었는데 칼도 요리할땐 유용한 도구인데

 니들이 손잡이를 잡고 흉기로 쓰니까 좆된거 뿐임

 조폭이든 양아치든 적당히 거리만 두면

 친구로 둬서 나쁠건 없다

 꽃녀같은 독보적인 캐릭터가 있어줘야 게시판이

 재미가 있는거지 

 걔가 막장이건 뭐건 게시판에서 타자쳐서 그걸로

 사람을 죽이나 뭐 어쩌나 걔 덕에 게시판 개판되고

 재밌었는데 그걸 쪼까내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