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사촌형은 30대초반인데 흙수저고


내 사촌동생은 20대초 대학생인데 금수저임





사촌형은 잘생기고 성격 좋고 운동 잘하고 뭘 시켜도 교내 탑먹는 재능충이었는데 대학안가고 고졸로 학업 마무리짓고 취업 빨리 함


여자들한테 인기 많은데도


항상 돈이 없고 여유가 없으니까 어릴 때부터 결혼 포기함 결혼 포기하니까 연애감정도 안생긴다면서 잘생긴 외모와 인기로도 연애 한번도 안함


다 거절해서 30대초반인데도 모솔아다임




반면에 사촌동생은 길에서 흔하게 보일 정도로 평범하게 생김. 성격은 엄청 좋음 애가 싹싹하고 착하다


근데 20살 성인되마자 면허증따고 포르쉐같은 거 몰면서 예쁘장한 애들이랑 연애 엄청 하고 다님




난 사촌형이 잘 생기고 인기 많아서 여자 만나기 더 쉽다고 생각하는데도


당사자가 겪었던 과거가 발목을 붙잡는 게 크다고 느꼈다


여자한테 인기 많아도 모솔아다로 살아가는 흙수저와


흔하게 생겨도 포르쉐끌며 예쁜 여자들 엄청 만나는 금수저



친척으로서 그 둘과 대화나눠보고 지켜보면서 많은 걸 느낌




난 이 글을 쓴 이유가 수저 차이나면 포기하라는 게 아니야


수저의 영향? 존나 크지


근데 그 수저 하나때문에 당장 가능한 것들도 파이크 증후군에 갇혀서 하질 못한다는거임.


존나 슬픈 현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