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릴때는 진짜 너무 싫었음
왜냐면 아빠가 삼혼가정에서 자랐음
친모 죽고 뒤에 새엄마 두명 연달아서 들어옴

그래서 그때 생긴 정병을 우리한테도 푸는거임
내가 조금이라도 혼날 짓을 해서 엄마랑 싸우면 (말을 안들었다거나. 진짜 사소한것들)
아빠의 어릴적 트라우마 때문인지 그걸로 트리거가 되서 아빠한테도 혼나고

2016~2021년까지 계속 그랬었음

근데 할아버지 돌아가시고 재산문제도 어느정도 해결이 되고
2023년부터 좀 아빠 정병 치유되더니
이제는 친가에도 별문제가 없으니까 성격 많이 좋아짐

그때는 너무 싫었지만
지금은.. 나도 나이가 드니까
이해가 되더라
나였어도 그런 집에서 자랐으면 매일 정병 터졌을거같음
물론 그걸 자식에게 푸는건 정당화 되지 못하지만 ㅎ

이해가 돼
나중에 나이 좀 더 들어서
이 이야기를 할 시간이 온다면 나는 그냥

아빠를
어렸을때의 아빠를
안아주고싶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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