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에 다니던 업무


진짜 폐업한다는 말이 사실인 것 같음.


옆에 있던 분 해고 통지서를 어제 봤다.


진짜 맨붕인 듯..


다닌지 이제 4개월 됐는데 이게 뭔;;;;


한 분은 무단결근하고 안나와서

이전에 몇년 있었던 분이 대타로 나오고


저번 주 마지막으로 담당자 한분이 일 그만두고 

단톡 나감.. 


그리고 이전에 무단 지각으로 잘린 분은

가만 다시 보니 결혼한다더니


신부인지 연예인 같이 보이는 사진에

결혼 사진 비슷하게 화보처럼 카톡에 올라와 있었음;;


다들 겉으로는 그냥 다를 바 없어보이는 것 같은데

다들 뭔 생각하면서 지내는걸까;;;


그리고 어제는 옆에 항상 있던 분도 

주중에 일하는데 문자가 오더니 

앞으로는 혼자 일하실 때가 많을 거라고 

무슨 유언처럼 카톡을 보내고 그러더니


진짜 어제 없었다.


사람들 환불 문의 와서 전화하니

안 받다가 나중에 받음..



다들 괜찮아 보였는데

뭐가 문제였던 걸까..



내 주변에는 흙가족들 말고도


직장 사람들 포함해


왜 누구 한명 잘 지내지를 못하냐



다들 그냥 저냥 일 잘 다니는 줄 알았는데

알고 보니 사직서 내고

알고 보니 해고 당했고

무단 결근 무단 지각

연락두절 잠수..


연애와 결혼도 사실상

직장을 잃고 생계에 위기가 찾아오면

가족들을 포함하여 

주변 사람들을 경제적으로 보호해줄 수 없음.


돈 문제가 생기면

결혼해도 이혼까지 가는 

경우를 본 적이 있다.



주변에 직장 생활이 힘든지

결혼을 일종의 도피수단처럼 생각해서

결혼 날짜부터 잡고 


직장 일은 나몰라라하는 경우 많이 봤는데

어리석은 선택인 이유가


돈이 없으면 사실상 사람을 만나는 일은 불가능함.



결혼하면 경제적으로 

사회적으로 뭔일이 생기든 배우자에게

의존하면 된다고 생각하는걸까..



누군가의 호감을 사는 것 자체가

사회적으로 어느 정도 위치와 책임이 있고

외모 관리 상태부터 시작해서


일단 어느 정도 돈이 있을 때

모두 유지가 가능한 일들인데


연인이나 배우자라고 그래도 타인은 남이고

내가 도움될게 없거나 이득될게 없으면

팽해버리는 사람들이 거의 95프로 이상인 것이


삶과 인간의 진실이다.



옆에 있던 분이 그동안 잘해줬는데

이제 삶에서 이분을 볼 일이

마지막일지도 모르겠다



전화로 

내가 해고통지서 봤다고

깔깔 웃으니 


화이팅 그러더니.. 



솔직히 난 해고 그런게 1도 안 무서움;;


그냥 다른 직장 찾으면 그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