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수면제나 처먹고 일찍 자겠습니다
만날 여자도 없고
약처먹고 일찍 자는데 집중해야지 늦게
자는건 백수인데 현상태로 용납이 안 됨
내일 쌩쌩해져서 또 운동해야지
백수가 뭔 낙이 있나요
운동 쉬는 날이 젤 지옥임
헬스장가면 그나마 뭔가 했다는 기분이라도
들지 좆도 일상에 아무 것도 성취감이 없음
그저 야동끊고 커피끊는 일수가 늘어가는게
유일한 낙이고 중량 올리는게 유일한 낙임
부모가 차 사주지 밥주지 청소해주지
내 인생이 나이먹거
이렇게 부모등골쪽쪽빨며 기생하는
인생이 될진 몰랐는데
기생하니까 너무 행복하고 운동에 전념할 수 있어서
너무 요즘 개꿀인 인생임 이젠 죄책감도 안 드네요
기생하는게 편할걸 알아버려서 ...
회사다닐땐 운동조차 할 시간이 없었는데...
나중에 저야 어짜피 늙어서 후회하고 고독사하겠지만
여러분 힘들어도 열심히 일하시고 자산 모으십쇼
저는 관절을 갈아서 근육을 모을게요
그냥 늙어서 행복한거보다 올지도 안 올지도
모르는 미래위해서
현재의 행복을 희생하긴 싫네요
운동하다가 상급자 찍던지 못 찍고 취직을
하던지 하나뿐인 내 인생이지만
어짜피 망한 인생 죽이 되든 밥이 되든
난 잘 모르겠고
힘이 좀 센 백수로 살다가 때되면 노숙자가 되던지 고독사할게요
다른 님들이라도 힘내서 열심히 사쇼 나는 대충 살랑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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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숨 푹 자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