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 그대로다
정말 정병이다
우울증, 불안장애, 해리장애, 망상장애, 게임중독이다
그 외에 경계성 지능장애를 추가하고싶지만 이건 정신과에서 진료 받은건 아니라 내 추측일 뿐이다
공고에서 꼴찌에 가까운 성적으로 졸업후 2년 째 게임만 한다
여러 번 달래기도, 다그치기도 했으나
달래면 무시하고 다그치면 집안에 유리란 유리는 다 깨부수니 그냥 포기했다
그나마 다행인건 컴퓨터랑 라면만 있으면 불만 없이 잘 산다는거다
물론 라면을 사고 냄비를 설거지하는건 내 몫이고 전기세를 내는건 우리 형의 몫이다
그래도 끓이는건 자기가 하더라 책상에 튄 국물이랑 바닥에 떨어진 부스러기들만 스스로 주워도 정말 큰 감동일거 같은데
아무튼 여러 에피소드가 많지만 그냥 이 정도만 봐도 어떤 애인지 충분히 알거다
솔직히 이제 너무 지친다
지옥같은 부모에게서 벗어나 드디어 해방인가 싶었는데 그게 아니였다 이 아이를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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