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일이라기 보다는 친구한테 못하는 내 자랑


 내 비밀 다 털어놓을 수 있어서 좀 후련했고


 초기에 이런저런 욕 하고 시비 털 수 있어서 


 어느정도 해소가 됐다


 안 좋은 일은 주로 나 자신의 문제로 인해서


 생겨난 것인데


 오늘 받은 오해는 좀 어이가 없네


 남한테 잘 해 줄 필요가 없고


 남을 공격하면서까지 알지도 못 하는 사람 편 들어줄


 필요가 없다


 공격당한 입장에선 내가 원수 같겠지


 그저 나는 해야할 말을 해야한다고 생각했는데


 굿이나 보고 떡이나 먹으면 되는건데


 괜한 공명심에 늘 일을 그르친다


 사실 내 인생이나 똑바로 살면 되는 것이고


 나만 업에 안 끄달리는 삶을 살면 되는 것인데


 남에게 상처를 주면 나도 반드시 상처 받는다


 나는 누굴 구하고 누굴 못 구한걸까


 왜 내가 남의 일에 대해서 


 이러쿵 저러쿵 했을까


 그건 업을 쌓는 일인데


 앞으로는 남에 대해서 좋은 말을 많이 하고


 이용당하는 놈은 이용당하게 내버려둬야지


 팝콘이나 튀기면서 말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