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기적으로 들리는 애들 중에


캬인같은 애들은 그나마 정상적이던데

 

걔까지 비정상이면 말 다 한건데


나도 일단 조울증환자라 정상 아니고


 충동조절장애나 여러 가지 문제가 있음


 처방받은 약물 자체가 세로토닌이나 도파민수치를


 일정하게 유지해주는거라 도파민얻으려고 위험한


 짓을 하고 분쟁을 일으키는 성향을 대폭 줄여주지


 중독성이나 충동성도 줄여주고


약 먹고 일시적으로 좋아져서 커피고 담배고 콜라고


다 끊고 운동하고 정신적으로 건강해지려는거 뿐임


 충동조절장애는... 아주 어릴 때부터 그랬기 때문이


어떻게 보면 타고난건데...


 딱히 병은 아니고 충동을 해소하다보면 잔인하거나


범죄적인 성향이 드러나니까 그게 문제임


 그나마 가정교육을 잘 받아서 '법은 어기지말자'라는


목표가 있다 뿐이지 어릴 때 그대로 컸으면


 싸패범죄자가 됐겠지...


 암튼 나같은 뇌구조는 훔치고 뺏고 싸우고 도망치고


 때리고 남 괴롭히고 이간질하고 이런


난세에 적합한 뇌구조지.... 맞는 것도 좋아하고


 때리는 것도 좋아하고 피 나는 것도 좋아하고....


 상처나는 것도 좋아하고 .. 대부분의 남자가 그렇지만...


 태평성대라고 내 폭력성이나 반사회성을 죽여가면서까지 


 스스로 순한 양이 되어서 사회적응해야된다는게


 좀 시대를 잘못 타고 났다는 생각이 들 때가 있긴 하지....


 시대만 잘 타고 났으면 나같은 뇌를 가지고 훌륭한


 도동놈(말하자면 '잡범')이나 황야의 무법자가 될 수도 


있었을텐데...


 어쨌든 자식이 싸패라도 사랑으로 키워주신


 부모님의 공이고 이것이 교육의 힘이다


 지금은 인의예지나 죄책감이나 연민이나 도덕심


 양심 같은걸 후천적으로


 학습해서 소프트웨어적으로


 시뮬레이팅하는 시스템을 뇌에 장착함


 원래 하드웨어적으로는 그런 기능이 없는 사패에


 가까움


 솔직히 어릴 땐 지금보다 더 개차반이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