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업무 그만둔다 말을 

진짜 조만간 해야될 것 같은데


사람들이 진짜 아닌 것 같다는 생각 듦.


일단 난 데스크 업무에 처음부터 지원했는데..

사람들이 계속 그만두고 주말에는 미화 인력이

없다는 이유로 수건 치우고 세탁기 돌리고 

가져다 놓는 일을 당연히 내가 해야 되는 일인 것처럼


어제도 사람들이 얘기하더라


그래놓고 잘 부탁드린다 어쩌고 저쩌고..


필라테스 강사 요가 강사들한테는 안 시키는 일들

데스크에 일하는 사람들한테 시키는 것이구나 싶었음..


갈수록 시간 낭비라는 생각만 진심으로 드는데

내가 어릴 때부터 꺼내기 어려운 말을 쉽게 건네지 못한다.



사람들이 나쁜게 

제일 힘 없는 사람들에게

남들이 안하는 힘들고 궂을 일들을

다 몰아준다는게 가장 비열함..


조만간 얘기해야 될 것 같은데



이제 데스크에서 일하는 사람이 

나도 사라지면 한 명 남게 된다.



그리고 옆에서 항상 도와주고 챙겨주고 

그랬다던 담당자는 뭔가 사람한테

진지하게 그런 것도 아니고


이제 보니까 전에 일하던 여직원이

이분한테 약간 애교스럽게 글 써서 보낸

기록이 업무 컴퓨터에 남아있더라



손절해야겠다는 생각이 진심으로 드는데


눈부신 주말에 뭐하는건가 생각이 들고..


단호하게 생각해야 될 때인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