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 흙부모들도 자식을 낳기 전까진


똑똑하고 잘생기고 예쁜 돌연변이가 태어날거라 생각했겠지



마찬가지로 흙자식도 아무리 달라지려고 노력해도


유전의 힘이라는게 무서운게


지능도 인내심도 외모도 결국은 같아지더라



아마 흙부모들도 같은 생각을 했을거야


주어진패를 가지고 인생을 어떻게 살것인가를 설계했다면 인생이 달라졌을 수도 있겠지


하지만 처참히 실패할 때 까지 들고 있는 패를 부정하면서


자신에겐 좀 더 특별한패가 숨겨져 있을거라 믿으면서 살았겠지


돌이킬 수 없을때까지 말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