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업무 담당자 카톡 삭제했다.
흙엄마가 돌아가시기 전에
나보고 너도 누군가 그래도 만나봐야
되지 않느냐고 그랬었음.
어릴 때 명함을 무더기로 주고 가거나
길 가는데 번호 물어보는 사람들도
꽤 많이 있었는데 마음이 없어서
그냥 지나쳤었는데..
이분이 처음 봤을 때부터
남자 친구 있는지 물어보고
근무 날짜 아닌데도 급여 챙겨주고
업무 관련돼서 많이 도와주고
음료수 가져다 주고..
주변에서도 이분이 나를 잘 챙겨주라고
부탁했다고 그래서
좋아해주는 마음이 있는것
고마운 일이라고 생각해서 진짜
이런 저런 생각이 많이 있었다
근데 이제보니 다른 여자들에게도
그런 면이 있는 분이었다 판단이 들고..
그냥 궁금하니까
장난치듯이 그런 것이 아닐까 싶기도 함.
괜히 주변에 결혼한 흙언니와
결혼한 흙오빠가 어떻게 지내는지도
생각해보기도 하고 그랬었음.
흙오빠 아내는
시아버지와 시누이들을 싫어해서 그렇지
흙오빠한테는 엄청 맛있는 밥상 진수성찬으로
차려주고 그럼.
흙언니는 형부랑 맨날 하루가 멀다 하고
여행 다님;;
둘다 그럭 저럭 잘 지냄.
그리고 어릴 때 주변에서 이전에
배우자랑 댄스스포츠 배우러 다니는
사람들 이야기도 듣고 그랬었다
근데 이분은 좀 아닌 것 같다는 생각이 들더라.
그래서 연락처 삭제함.
그리고 이분 팔에 문신이 있는데..
가만보니 휘트니스 업계에 있으며
날라리 같이 지내온 분 아니었을까 싶은 생각도 듦.
일찌 감치 거리 둬야겠다.
만나보면 진국일수도 있는데 만나보기전엔 모르는건데..거참... 만나보고 판단해도 늦은건 아닐텐데.... 선입견이란건 다 맞는건 아냐 사람은 지내봐야 알어...
날라리든 뭐든 문신이 있든 뭐어쩌든 그런 식으로 걸러내면 만날 사람 1도 없어... 순정파는 날라리들이 순정파야
@ㅇㅇ(39.7) 제발 사람은 만나보고 결정해라...
이미 카톡에서 삭제함.
@글쓴 흙갤러(223.38) 하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