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원에서 일하는건 진짜 이번 해가 마지막이 

될 것 같다는 생각도 든다.


업무 관련돼서 문자 주기로 하고

잠수를 타는 원장 선생님을 보며


늦은 시간에 

많은 생각 끝에 단호한 마음이 들고..




업무 처리도 정말 느리고..


조그만 소기업 정도 밖에 안되는 학원에서

1인 원장 - 두어 명의 강사 구조로 


힘의 균형도 전혀 안 맞고 

근무 환경도 열악한데 


대부분 가난한 자영업 같은 환경의 학원에서

강사들 노동력 착취하고 시간 빼앗아서

근근히 유지하는 형태로 운영되며


웰빙과는 거리가 먼 형태로 일해야 되는

학원들이 거의 대부분임.



주말 업무를 6개월 정도 다녔는데

나가라고 그러지 않는 이상 1년은 다니고


데스크 업무 경력 만들어서 


레저 스포츠 분야로 방향을 바꿔야 될 것 같음.


이쪽 분야가 삶에도 여유가 있고 시간도 경제적으로도

여유가 있는 사람들이 고객으로도 많고

직원들도 대부분 그런 사람들이 많음.



근데 그렇게 된 이유가 가만 보면 

사람들이 성격도 괜찮고 시간 관념도 투철하다.

5분 10분도 허투루 쓰지 않음. 


약속 잘 지키고 매너 있는 사람들이 많고..

특이한 진상이 아닌 경우 대부분 사회 생활도 

성공적이어서 친구들 연인들 부부가 방문해서


골프 연습하고 가는 사람들이 대부분임.


사람들이 대부분 사회적으로 어느 정도

기반이 형성되어 있고 웰빙도 추구하는 면이

있는데 


내 생각에 부유하고 사회적으로도 

어느 정도 잘 된 사람들도 그렇게 된 이유가 있음.



올해 마지막으로 학원 업무는 정리하고


주말 업무 잘 다녀서 경력 만들어 둬야겠다. 


학원 분야처럼 월에 10만원 20만원 원비를

내면서 선생들을 엄청 가스라이팅을 하는 경우가 있고..


수업만하고 가는 것도 아니고

차량 지도에 상담에 뭐에 뭐에..



스스로 말해놓고 또 잠수타는 분이

바로 원장님인 현실을 보며...


이제 정말 마지막이라는 생각이 든다.



주말 업무에서는 1년 6개월 밖에

일 안한 분도 이렇게는 안함.



세상 물정 모르고 꽃다운 20대에

자영업처럼 운영되는 학원에서 



열악한 환경에

불쌍하게 일하며 지냈는데 

남은건 아무 것도 없음.



가난하고 삶이 힘든 사람들이


보통 더 악하고..


대형 학원은 또 모르지만 

동네 소규모 학원에 이런 케이스가 많음.


오랜 기간 일했음에도 불구하고

경제적으로 잘되지 못한 것을 포함하여



업무를 떠나서 사람이

전반적으로

삶이 잘 되지 않은데에는 그만한 이유가

있다는 결론이다.




전시관이나 이런데서 데스크 업무는

큐레이터라고 그런다던데..


그 정도는 못되더라도


주말 업무가 지금은 비중이 작지만


이제 학원 일을 올해를 마지막으로 

더이상 다니지 않는다면 


이런 저런 궁리를 해둬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