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 여자애 처음 만나서 15분도 안 되서 모텔가고 


첫 마디가 '벗어' ㅋㅋㅋ 


 여자애는 연애경험도 없는 앤데 ㅋㅋㅋ


 만난지 30분도 안 되서 같이 샤워했으니 말 다 했자


 걔가 나한테 얼마나 빠져있는지 아니까 내가 그런 식으로


 하긴 했다만... 진부한 말로는 '제 눈의 안경'이라고


 내가 생각했을땐 걔는 시력이 안 좋았어


 내가 자기 예상보다 잘 생겼대 잘 생기긴 지랄이 잘 생기나


 그때나 지금이나 다 삭은 아저씨지


 암튼 그때 일을 지금 생각하니까 나는 미친 놈 맞다


 상남자들도 그런 식으로 여자 안 다룰 듯


 진짜 날 사랑해준 여자는 걔 밖에 없다는 생각이 들긴 해 


 나중에는 걔도 정신차리고 튕기는 척 하긴 했지만


 튕기는척 하는 것도 하던 애가 해야지


 걔가 하면 튕기는게 다 티가 나서 만날때마다  


 거의 내 마음가는대로 했지


 걔만큼 나한테 매일 울고 불고 매달리고 하라는대로


 무조건 다 했던 애는 없다


 지금 생각하면 뭐라도 해주고 싶은데 그걸 걔가 고마워할까

 

 만나자마자 모텔 간 애가 걔가 처음은 아니지만


 죽기 직전에 생각나는 여자애는 걔 밖에 없을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