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업무 이번 달까지 마지막인데
다음에는 주말에 일을 다니게 되더라도
그냥 여자들만 있는 여성 전용 휘트니스센터나
그런데서 일해야겠음.
히스테릭한 여자 학부모들한테
질려서 그냥 운동하는 사람들만 있는데가
훨씬 낫겠거니 생각했는데
미혼인 사람들은 미혼인대로
기혼자인 사람들인 기혼인대로
직장 다닌다는게 쉬운 일이 아닐 듯.
일하면서 알 수 없이 진짜 1도 마음이 없고
진짜 심하게 말하면 불쾌한 마음도 드는데
자격증이 있다며 은근히 자랑하는 분을 보는데
진짜 싫어서 그만두고 싶다는 생각이 들더라.
그리고 사람을 진짜로 신경 써주고 잘해주는 것 같아
고맙게 생각하고
진짜로 흙엄마가 살아있을 때
좋은 사람 있으면 만나보라고 그랬어서
좋은 사람 있으면 이전처럼 무관심으로 지내는게
잘못된 것 같다
이런 저런 생각도 많이 있었는데
알고 보니 이 여자 저 여자 모두에게 친절하고
화나면 무례한 면이 있고
여자들을 매우 귀중하게 생각하는 게 아니라
뭔가 오해할만한 여지를 남기면서
비정하게 행동하는 사람들을 보니
그냥 여자들만 있는 집단이 훨씬 나을 것 같다는 생각도 듦.
학원에 있으면 대부분 여자 선생님들이고
그래도 어린애들 가르치는 일이어서
대부분 특성이 잘 울고 떼 쓰고 그러는 꼬마들
데리고 돌볼 수 있는 선생님들이어서
성품이 중간 이상은 됨. 인내심도 타인에 대한 불쌍함도
모르면 화내지 않고 이것 저것 알려주려고 그러고..
사람들 착하다.
근데 운동 분야 사람들은 어딘지 공격적이고
싸우려고 그러고
이해가 달라지면 싹 돌아서고
냉정하게 끊어내고 비정한 면이 많이 보였음.
그리고 사람들이 매우 차갑다.
주말 업무를 다니며
이 정도로 마음이 혼란스러워지고
감정 소모가 심한 일이 그리 많지 않은데
어찌 보면 정리된 것이 다행인 일인지도 모름.
주말에 일을 하게 되더라도
여성 전용 피트니스 센터로 가거나 그렇게 해야겠다.
어찌 됐든 운동은 건강에 도움이 되는 것들임.
흙엄마도 결국에는 병을 얻어서
건강 문제로 사망했기 때문에
건강 증진 분야라는 사회적 가치가
여전히 남아 있는 분야임.
마음이 좋지 않지만
오늘 또 오전에 수업 준비하고 오후에 학원에 출근해야 되므로
이런 저런 궁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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