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단에서 넘어져서 발목이 골절됐도 겨우겨우 친구들 부축받아서 집에 왔는데

부모 둘다 내일 학교에 말하고 한의원에 침맞으러 가면 댄다고 했음 그때 애비가 백수였어서 가능했음. 얼음찜질이나 하고 있으래서 얼음 찜질하고 잠

그때 예전에 할매가 썻던 휠체어가 마침 집에 있어서 그걸로 이동함

담날에 나 데리고 한의원 갔는데 거기 원장이 이거 부러진걸 여기 델고오면 어떡하냐고 바로 같은 건물에 있는 정형외과 델고감

의사는 왜 하루지나고 오냐고 뭐라하고 수술해야될것같다고 큰병원가라고함 그래서 나 데리고 근처 큰병원가서 수술해야댄다고 하는데 걍 차로 간거고 응급차로 간것도 아니라 대기 ㅈㄴ함

엑스레이 찍고 거기 의사도 왜 하루지나고 왔냐고 애비 ㅈㄴ 한심하게 쳐다봄 수술은 안해도된다고 하고 뼈맞추고 깁스한다음 목발 주더라 

그날 부모는 왜 엄청 아프다고 안했냐고 나한테 뭐라하더라 ㅅㅂ롬들… 괜히 의사한테 쪽만 팔렷다고 나한테 뭐라함 
지 자식 아픈것보다 자기 체면 구긴걸 신경쓰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