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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는 서울에 거주 중인 39살 남성입니다.

저는 국민학교 3학년 때 선생년과 같은 반 불량배에게 심한 학폭을 당했습니다.

그러다 초등학교 5학년, 6학년 때 천사같은 담임 선생님들을 만나 많이 치유되었습니다.

초등학교 5학년 때 엄마가 쥐어준 펜티엄1 컴퓨터로 엄청나게 놀았습니다.

중학교에 올라갔을 때 아빠에게 새 컴퓨터를 사달라고 떼쓰다가 밥그릇으로 심하게 후려맞고 피를 흘렸고요.

다음날 미안하셨는지 컴퓨터를 사주시더군요.

중학교 1학년 때 메이커 툴로 게임을 만들다 그림을 그리고 중학교 2학년 때부턴 만화부에서 활동했습니다.

저는 특이하게도 영어, 수학, 과학 이딴건 거의 0점이었는데 국사, 사회, 도덕 이런 과목은 거의 90점 이상이었습니다.

수학 선생님한테 공부 안 한다고 교무실에 끌려가서 무릅 꿇고 손들고 있으면 교감 선생님이셨던 국사 선생님이 깜짝 놀리시며 너 왜 이러고 있냐고, 어서 교실로 돌아가라고 할 정도였으니까요.

영어, 수학 기본기가 없기 때문에 자연스레 지역 제일 꼴통 고등학교에 들어갔고요.

적응 못 하고 고2 때 자퇴합니다.

집에서 즐겁게 컴퓨터를 하고 노는데 노트북 컴퓨터가 너무 사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엄마한테 사달라고 졸랐는데 안 사주셔서 주방에서 가위를 가지고 와서 제 팔을 마구 찍었습니다.

엄마가 저를 끌어 안으시면서 사줄께 하셨고 저는 다음날 노트북 컴퓨터를 갖게 되었었습니다. 너무 행복했습니다. 노트북이 정말 갖고 싶었었거든요.

대안학교 고등학교에 입학한 저는 우수한 성적으로 졸업하였고 인서울로 쳐주는 전문대에 진학합니다.

등록금 내고 일주일 다니다 안 가고 휴학하고 군대에 갑니다.

군대에 가자마자 저는 초관심병사가 됩니다. 저는 상태가 안 좋았는데 그렇다고 군생활을 못 할 정도는 아니어서, 군복무를 2년간 수행하고 전역합니다.

일병 때 여자 중대장이 잠도 안 재우고 계속 갈구길래 화가 나서 책상을 걷어 찼고 영창을 두 번 가게 됩니다. 14박 15일, 6박 7일.

저는 주임원사님께 가서 울면서 여기서 군생활 못 하겠으니 저를 의가사 전역을 시켜 주시던지 다른 부대로 보내 달라고 했고,

저는 다른 부대로 전출을 가게 됩니다.

그리고 정말 열심히 군생활을 했고 포상휴가 큰 걸 두 개 받고 명예롭게 전역하였습니다.

저는 군에 있을 때 사격을 정말 잘 했는데 훈련병 때 사격을 1등을 하기도 했고,

자대에 가서도 사격훈련에서 불합격을 받은 적도 없고 K2 소총에서 K1 돌격소총으로 총이 바뀌었을 때도 K1 소총으로 바로 합격점을 받기도 했습니다.

군에서 전역을 얼마 앞두고 저는 휴가를 나와 고시원으로 갔습니다.

아빠가 전역하고 학교에 복학하라고 했지만 저는 그냥 전화기를 쾅 하고 끊어 버렸습니다.

고시원에 들어가서 노트북을 사서 편의점 주말 알바를 하며 반드시 내 게임을 완성시키겠다고 나름 노력했는데 실패했습니다.

고시원 생활 1년 후 집으로 돌아왔는데 알콜 의존증이 있는 아빠와 정말 피터지게 싸웠습니다. 경찰도 왔고요. 집 안은 제 피로 여기저기 홍건했고요.

부모가 저를 버리고 몰래 이사를 갑니다.

노숙자 쉼터에 들어가게 됩니다. 1년.

노숙자 쉼터에서 나와 방황하다 배고픔에 편의점에서 참치캔을 훔치다가 발각, 점주란 사람이 경찰서에서 보자고 하길래 순간 화가나서 마구 팼습니다.

그리고 경찰에 체포, 구속, 징역 1년, 치료감호 2년.

치료감호소에서 2년 생활을 마칠 때 쯤 드라마 왕가네 식구들 마지막회를 앞둔 시점이었는데 퇴소 후 부모님과는 화해하였고 드라마 왕가네 식구들 마지막회를 집에서 보는 영광을 안았습니다.

부모님 가게에서 일하고 싶다고 하였고 저는 부모님 가게에서 7년을 일합니다. 아침마다 매일 엄마가 깨워서 출근시켰습니다.

내 월급을 다 모아 2억을 만든 시점에 부모님 가게가 코로나19로 적자만 보다 폐업합니다.

부모님은 지방으로 내려가셨고, 저는 서울에 남아 제가 거주할 오피스텔 1개와 임대할 오피스텔 1개를 사서 지난 5년간 생활하고 있습니다.

방송에 출연하여 전 국민에게 욕도 먹고 경멸도 받고 칭찬도 받고 응원도 받고 싶습니다.

출연시켜 주십시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