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변에 내 또래인데 결혼하는 사람들도 많이 보고
부모님도 늙어가시고 그러니
결혼에 대해 이런저런 생각이 안들 수 없는데
연애와 결혼이라는 것이
이 방면으로 멍청한 사람들은 참 모든게 어려운 듯
주말 업무 담당자가 나한테 잘해줘서
뭔가 좋은 마음에서 그러나 싶어
흙엄마가 너도 누구를 만나보라고 사망 전에
얘기했어서 이번에는 그래도 잘 생각해봐야겠다
그랬는데
카톡에 올리는 노래나 그런걸 보니
사생활에 문제가 있는 분 같고
여자들을 대하는걸 보니 모든 여자들에게 친절하며..
나한테 문자 보내는걸 보면 사람이 무례한 면도 있고
사나운 면도 있고..
진짜 좋아하는 마음이 있어서 잘해주는 것이면
호감이 있어서 그런다 만났으면 좋겠다
진지하게 얘기를 하는 것도 아니고
뭔가 여지를 계속 남기면서 그러는 면이;;;;;
옛날에 도서관 가서 공부하다가
진짜 이런 경우를 본적 있었다
공부하고 나오는데 어떤 분이 기다렸다가
쪽지를 주더니 인상이 좋으셔서
제가 지금 시험 준비 중이라
여기로 연락주시면 좋을 것 같다고 얘기함;;;
그리고 길 가다가도 어떤 사람이
이상형이라고 연락처 알려달라고
직접적으로 얘기한 적도 있었다
언젠가는 어떤 자동차 타고 가던 사람이
창문을 내리더니 본인 스타일이라고
연락처인가 물어봤었음;;;
둘러 둘러 얘기하지도 않았다
내가 왠만큼 눈치없고 멍청해도
알아들을 수 있게 얘기를 했었음;;;
이해는 되지만 그래도 먹고 사는 일인데
직장 업무에 태만한 면도 사실 조금씩
보였었는데 직장에서 해고된걸 봐서
금전적으로도 어려움 많이 겪을 분이라고 보였다
내가 어릴 때부터 어지간히
사람보는 눈이 없어서
어릴 때 학교 다닐 때도 친구들 문제로도
친구들이 모두 쟤랑 지내지 말라고
문제 있어서 친구들이 피하던 애였는데
그래도 좋은게 좋은거지 생각에
그러는 친구도 그냥 도와주려고 그러다가
나도 문제 겪은 적도 있고..
일단 눈치가 없고 사람 심리 파악도 느린 편이며
많은 면에서 똑똑하지 못해서
연애와 결혼보다
그냥 돈버는게 더 쉬울듯....;;;;;;
한 시간 정도 뒤에 출근해야 되는데
남들은 괜츊한 사람 한 명 만나서
행복하게 잘도 지내더만 나는 왜 삶이 이런가
내 인생이지만 참 안됐다는 생각도 듦
나도 모솔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