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실적으로 사람이 

가난하고 사회적으로 권력 같은게 없으면


본인 권리나 본인이 좋아하는 사람들과

함께 일할 수 있는 환경에 남거나 


그럴 권리를 지키지 못하는 듯.



이번에 폐업하는 회사를 보고



정말 속상한데도 직장에서 물품을 치우고


짐 정리하고 이직하거나 사직하거나

해고 되는 사람들을 보고.. 


그리고 가족들과 친구들과 삼삼오오 

모여서 지내던 공간이 


사라지는 것을 보고



현실이 내가 생각하는 것보다 

잔인하다는 것을 알게 됐다.


그리고 돈이 얼마나 무서운지도 알게 됨.



사람들이 그런 서러운 일을 겪고

상처인 일을 겪으면서도 


말을 거의 안함.



자본주의가 얼마나 악한지 그것도 알게 됐다.



사업장에는

일하는 사람들의 삶의 시간과

노력과 기대하는 장래와 희망들이 함께 있음.


이런 것들은 눈에 보이지 않는다.


근데 그런 장소가 일터인데..


일터가 사라진다는건 그 모든게 사라진다는 뜻임.



물론 다른 직장은 찾을 수 있음.


하지만 함께 일하던 동료는 이전과


같을 수 없음.



일요일에 근무했던게 엊그제인데


100명 넘는 인원 있던 일터에

이번주 월요일부터 아예 근무 인원이 한명도

없고 


내가 마감 업무 담당했었는데


마지막 근무자였음.



엄마가 돌아가신 상처도 아직 나아지기 전인데


일하던 일하던 직장이 폐업하니



진짜 살아야 될 이유에 대해 


많은 생각 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