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의학에서 과학과 비과학의 경계는 어디이삼?
돗자리장수(211.244)
2005-06-05 21:08
추천 0
댓글 12
다른 게시글
-
목련꽃이 지고 나면 왜 갈색으로 변하나요? [1]ㅡㅡ(220.68) | 05.06.05추천 0
-
황우석박사 최근 연구발표자료 [3]ㅋㅋㅋ(218.153) | 05.06.05추천 0
-
이쁜 여자는 못생긴 여자보다 더 우수한 인종이다. [18]월드와이드(193.194) | 05.06.05추천 0
-
횽들아~ 총몽이라는 만화 알지?? [9]카르페디엠(211.191) | 05.06.05추천 0
-
[요청]훃아들! 갈챠주삼. [4]파티클캐논(220.82) | 05.06.05추천 0
-
인종간 우열에 관해서 [9]스티붕내꼬..(210.102) | 05.06.05추천 0
-
스크롤의압박]펌]흥미거리]개발 형의 프로그램과 DNA 진화 시스템 [3]라면폐인(220.77) | 05.06.05추천 0
-
외계생명체는 전혀 다른 레벨일지도? [4]ㅈㄷㄱㅈㄷ..(220.77) | 05.06.05추천 0
-
와우란 사람이 여기 고정닉인가요? 조낸 덜덜덜 [2]...(143.248) | 05.06.05추천 0
-
~_~ 와 함께 떠나는 시간여행 - 미사일의 발전 2부- [3]~_~(211.229) | 05.06.05추천 0
상당 부분은 과학적이죠.
한의학을 의학과 같은 과학의 범주로 보려는게 잘못..
한의학은 양의학과는 기본가정 자체부터 다르니 --; 기본가정에서 얼마나 논리적인지를 검증해야지 단순 비교는 안되지요
동양철학이 사람의 몸을 설명하는 유용한 도구인가는 의문입니다.
여러가지 치료 효과에 대해서는 오랜 경험에 의한 것으로 생각할 수 있는데, 근본이 되는 음양오행 같은 것은 과학과는 거리가 멀다고 생각합니다.
설명할 수 있는 것에 대해서는 과학... 설명할 수 없는 것에 대해서는 비과학...이라는 표현을 쓰는 게 과학의 정의에 가깝죠... 의학의 일례를 들자면, 의학에서 정의하는 병도 실제 인간에게 발생하는 여러질환의 단지 70%만을 감지해낼 수 있을 뿐입니다... 물론 그 중에서도 결과 정도만 이해(?) 아니, 발견한 수준까지 포함한 것이고... 30% 정도는 결과 자체는 물론 원인도 모르고 있습니다... 흔히들 쓰는 돌연사...라는 것...이 바로 대표적이죠... 이유는 모르는...
이용하는 과학적 수단...이라는 것도... 어디까지나 어떤 현상을 바라보고 이해하는 하나의 수단에 불과한 겁니다... 인간 개체가 그것을 믿느냐, 믿지 않느냐...는 별개의 문제겠죠... 과거 지구가 둥글다는 것에 대해서 미신이다, 악마의 계시다... 이런 표현들을 썼지만... 현대의 우리들은 이런 명제에 대해 비웃을 수 있죠... 알기 때문입니다... 물론, 실제로 보아서가 아니라, 그렇게 알려져 있으므로 그렇게 믿고 있기 때문이죠...
설명할 수 없기 때문에 과학이 아니다...라고 하기엔 많은 무리가 있습니다... 과거 아인슈타인이 상대성 이론을 제창한 것은 청년기였는데... 당시에 아무도 증명할 수 없었기에 그의 이론을 평가조차 할 수 없었죠... 일전에 kbs 다큐에서, 소식...에 관한 시리즈를 본 적이 있는데... 자원한 많은 과학자들이, 커다란 유리 돔 안에서 1년여 동안, 햇빛과 물을 제외하곤, 완전히 독립된 지역에서 살았던 내용이 있습니다... 물론, 실험을 겸했는데, 그들은 1일 성인 필요 열량의 절반 정도에 해당하는 영양만 섭취를 했습니다만, 1년을 건강히 지냈습니다... 그 실험 이후 참가자의 대부분은 소식의 필요성을 분명히 깨달았고... 그렇게 행하는 사람들도 많았구요...
위의 실험은, 엔트로피 법칙에 따른다면 잘못된 결과겠죠... 하지만, 결과는 다른 것을 말해주고 있습니다... 엔트로피 법칙이 잘못 된 걸까요? 아니면, 그들이 실험을 제대로 안한 걸까요? 그것도 아니라면, 햇빛과 물에 비밀이 있는 걸까요? 이것에 대해 확실한 답변을 할 수는 없습니다만, 기존의 우리의 시각이 옳지는 않다는 것이 결론일 겁니다... 시간이 흐르고 나면 달라지겠지만, 과학이라는 것도 이 정도의 수준에 지나지 않습니다...
이해할 수 있는 차원은 저차원에 지나지 않습니다... 발달된 컴퓨터를 사용하여 결과도달에 빨라지긴 했지만, 사고할 수 있는 수준내에서의 이야기입니다... 과학도 대개는 2차원 이상을 동시에 파악할 수 있는 영역은 극히 일부입니다... 양의학은 나타난 결과를 단지 없애는데 치중하고 있고... 한의학은 나타난 결과의 원인을 찾아 그것의 균형을 바로 잡는데 목적이 있으니... 다를 수밖에 없고... 전자가 훨씬 간단해 보이기 때문에 쉽게 과학적이라는 평가를 내리기는 쉽습니다만, 후자가 비과학적이라 할 수 있는 근거는 없습니다...
한의학이 나타난 결과의 원인을 찾아 균형을 바로 잡는다. 양의학이 나타난 결과를 단지 없앤다. 라고 했소? 소햏이 속한 분과에서 한의학이 접근한 치료를 보자면 황당하오. 그건 외려 할머니들의 의료지식과 잘맞는다오. 언어가 그들과 적어도 통할수있고 납득할수있게 때문이오.
소햏은 댁이 두 학문에 대한 평가를 내릴 자질은 없다고 보오. 균형을 잡는다 단지 치중한다.등 당신의 표현은 가치평가로 일관하오. 이학을 하는 사람은 정보가 아닌 언어를 믿을 이유가 없는거요 할머니들이나 \"똑똑한 양반이 알아서 하겠지\"라고 하면서 귀기울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