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배아 파괴없이 줄기세포 만든다\"<WP> [연합뉴스 2005.06.07 00:53:47]          (워싱턴=연합뉴스) 김대영 특파원 = 새 인간 배아를 만들거나 파괴하지 않고도 배아 줄기세포를 만드는 것이 가능하다는 증거가 나타나고 있다고 워싱턴 포스트가 6일 보도했다. 이 신문에 따르면 최근 몇달간 많은 연구자들이 새 인간배아를 만들거나 파괴하지 않고도 배아줄기세포를 만 드는 것이 가능하다는 흥미로운 증거들을 모으기 시작했으며, 이에대한 연구가 성공적으로 진행되면 의학자 들은 줄기세포 연구를 둘러싼 생명윤리 논란을 비켜갈 수 있을 전망이라는 것이다. 이 신문은 이 연구가 아직 초기단계이고 주로 알려지지 않았으며 일부 경우 이연구는 동물 세포에 제한돼 있 다면서, 이 연구를 하는 과학자들은 지금으로서는 인간배아에 대한 계속적인 접근을 했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강조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 연구자들은 며칠된 배아속 깊숙이 존재하는 줄기세포가 어떻게 자연적으로 만들어지는 지를 분석함으로 써 세포들을 만드는 방법을 배운다. 그러나 생물학자들은 배아줄기세포들이 태어나는 것이 아니라 만들어지 는 것이며 그 배아들은 필수 성분이 아니라는 데 점점 의견을 같이하고 있다. 이것은 배아의 권리를 둘러싼 현재의 열띤 논란이 정상세포를 배아줄기세포로 변형시키도록 허용하는 기술진 보 후에 사라질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미국 국립보건원(NIH)의 줄기세포 연구팀장인 제임스 배테이는 \"그것은 모든 도덕적 윤리적 우려사항들을 정 말로 피해갈 것\"이라면서 현재 연구중인 기술은 배아에 해를 입히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연방정부의 자금지원 을 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이 신문은 정상 체세포를 특정한 줄기세포로 변형시키는 것은 연금술의 문제가 아니라 분자생물학의 문제라 면서 줄기세포가 다른 세포들과 다른 점 즉, 그들이 증식해 신체가 필요한 어떤 종류의 세포로든 변형되는 주 목할만한 능력을 갖는 것은 그들의 유전자의 특정한 활동 양식이라고 설명했다. 즉, 이것은 모두 어떤 유전자가 활동하고 어떤 유전자가 활동을 중지하고 있느냐의 문제라는 것이다. 이 신문은 과학자들은 다양한 세포들 속에 있는 유전자의 활동 스위치를 다시 조정함으로써 그 세포들을 다 시 배아상태로 만드는 방법을 찾고 있다고 말했다. 현재 연구되는 두가지 접근법들은 모두 기존의 배아 줄기 세포(이미 파괴됐기 때문에 연방정부의 자금지원 요건을 충족하고 있는)를 이용해 정상세포가 줄기세포가 되 도록 하는 것이다. 매사추세츠주 워체스터 소재 첨단세포기술(ACT) 연구소의 로버트 란자와 그의 연구팀이 개발한 한가지 접근 법은 8개의 세포로 구성된 배아(너무 어려서 아직 줄기세포를 갖지 않은)에서 세포 하나를 때어내는 것이다. 이 8개의 거의 동일한 세포들은 할구(割球)로 불린다. 연구팀은 쥐의 초기 배아를 이용한 연구에서 하나의 할구가 접시 위에서 배아 줄기세포들과 함께 배양될 때 그것도 역시 줄기세포가 될 수 있다는 것을 발견했다는 것이다. 이 기술이 인간에게 적용되면 불임 클리닉에서 나온 8세포 짜리 배아로부터 떼어낸 하나의 세포가 언젠가 아 기가 될 수 있는 원래의 배아를 훼손하지 않고도 배아 줄기세포를 만들어낼 수 있다는 것이다. 그러나 과학자들은 궁극적인 과제는 기존의 줄기세포에 대한 의존없이 인간의 성숙한 세포들을 그 자체의 배 아 줄기세포로 변형시키는 것이라고 말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연구자들이 줄기세포내에서 활동 스위치를 껐 다 켰다하는 특정한 화학적 요소들을 밝혀내야만 한다고 이 신문은 말했다. kdy@yna.co.kr (끝) <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